고인에 대한 예의와 유가족들을 위한 장례식장 예절

안녕하세요, 여러분. DanDich입니다.

 

오늘은 조금은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지만, 우리 모두에게 중요한 이야기를 나눠보려고 해요. 그것은 바로 장례식장에서 지켜야 하는 예절과 고인에 대한 예의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어렵고 슬픈 시기에 유가족들을 위해 어떻게 행동하는 것이 좋을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례식장 방문의 기본 매너 소개

장례식장은 고인과의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곳이자, 유족들에게는 애도와 위로가 필요한 공간입니다. 그러므로 장례식장을 방문할 때는 고인과 유족에 대한 존중과 예의를 갖춰야 합니다. 아래는 장례식장 방문 시 지켜야 할 기본적인 매너 몇 가지 입니다.

* 옷차림: 검은색 옷을 입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며, 단정하고 어두운 색상의 옷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외투나 모자는 벗고 입장해야 합니다.

* 시간: 가능한 한 이른 시간에 방문하여 유족들이 조금이라도 더 쉴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녁 늦게까지 머무르는 것은 유족들에게 부담스러울 수 있으므로, 적당한 시간에 자리를 떠나는 것이 좋습니다.

* 인사: 빈소에 들어가기 전에 외투와 모자를 벗고, 영정 앞에서 분향 및 헌화를 합니다. 분향은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왼손으로 받쳐들고, 촛불에 불을 붙인 후 향을 꽂습니다. 헌화는 오른손으로 꽃을 들고 왼손으로 꽃을 받친 후, 꽃봉오리가 영정을 향하도록 놓습니다. 이후, 영정 앞에서 묵념하거나 절을 두 번 하고, 상주와 맞절을 한 뒤 조의금을 전달합니다.

 

* 언행: 장례식장에서는 웃음이나 고성 등 부적절한 언행을 자제하고, 유족들의 감정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또한, 종교나 문화에 따라 장례식 진행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이를 존중하고 따라야 합니다.

위와 같은 기본적인 매너를 지켜 장례식장을 방문한다면, 고인과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위안을 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고인에 대한 예의 바른 조문 방법

장례식장에서의 조문은 고인에 대한 마지막 존경의 표현입니다. 조문을 할 때는 고인과 유족에 대한 예의를 갖추어 적절한 절차와 태도를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 복장: 전통적으로는 검은색 옷을 입으며, 현대에는 어두운 계열의 옷을 단정하게 입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의 경우 치마보다는 바지를 입는 것이 편리하며, 화려한 액세서리나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조문 순서: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외투와 모자를 벗고, 빈소에 들어가기 전에 부의록을 작성합니다. 빈소에 들어가면 영정 앞에서 분향 및 헌화를 합니다. 분향은 오른손으로 향을 집어 왼손으로 받쳐들고, 촛불에 불을 붙인 후 향을 꽂습니다. 헌화는 오른손으로 꽃을 들고 왼손으로 꽃을 받친 후, 꽃봉오리가 영정을 향하도록 놓습니다. 이후, 영정 앞에서 묵념하거나 절을 두 번 하고, 상주와 맞절을 한 뒤 조의금을 전달합니다.

* 인사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얼마나 상심이 크십니까" 와 같은 말로 애도를 표합니다. 이때, 유족들의 감정을 고려하여 짧고 간결하게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 식사와 음주: 장례식장에서 식사와 음주를 하는 경우, 음식을 먹을 때 소리를 내지 않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먹는 것이 좋습니다. 술을 마실 때는 과도한 음주를 자제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조문은 고인에 대한 깊은 슬픔과 존경을 나타내는 의식입니다. 위의 사항들을 참고하여 정중하고 예의 바른 조문을 하시기 바랍니다.

조문객의 복장과 태도에 관한 에티켓

장례식장에서는 고인과 유족뿐만 아니라 조문객들도 지켜야 할 예절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복장과 태도는 매우 중요합니다.

* 복장: 일반적으로 검은색 옷을 입는 것이 가장 적합합니다.

남성은 검은색 정장에 흰색 셔츠, 검은색 넥타이를 착용하고, 여성은 검은색 원피스나 스커트에 검은색 블라우스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검은색 옷이 없다면 어두운 회색, 네이비 블루 등의 어두운 색상의 옷을 선택해도 괜찮습니다. 신발은 검은색 구두나 단정한 단화를 신는 것이 좋으며, 양말 역시 검은색을 신는 것이 좋습니다. 액세서리는 최대한 자제하고, 반지, 시계, 귀걸이 등 간단한 액세서리만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태도: 장례식장에서는 차분하고 조용한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웃음소리나 큰 목소리를 내는 것은 피해야 하며, 다른 사람들과 부딪히거나 발을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휴대전화는 무음이나 진동 모드로 설정하고, 문자나 전화를 받는 것은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리에 앉을 때는 다리를 꼬거나 양반다리를 하지 않고, 바른 자세로 앉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장례식장에서는 시간을 충분히 가지고 머무르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빨리 자리를 떠나면 유족들에게 실례가 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시간 동안 머무르며 유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유가족에 대한 위로와 지원의 올바른 표현

장례식장에서는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지원을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때, 몇 가지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먼저, 직접적인 위로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전달되어야 합니다. 때로는 말보다는 행동이나 표정으로 위로를 전하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또, 감정을 강요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대방이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과도한 감정 표현은 오히려 상처를 줄 수 있습니다. 

또, 가족 구성원 각각에게 따로 위로를 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두가 함께 있을 때 한꺼번에 위로를 전하는 것 보다는 개개인에게 따로 다가가서 진심 어린 마음을 전해주는 것이 당사자에게 더 큰 위로가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종교나 문화적인 차이를 고려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장례식에서 술을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다른 문화권에서는 그렇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례식장의 분위기에 맞는 대화법

장례식장에서는 고인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유가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그러므로 그에 맞는 대화법이 필요합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은 목소리 톤과 단어 선택입니다. 최대한 차분하고 조용하게 말하며, 부정적인 단어나 표현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고인과의 추억을 이야기할 때는 조심스럽게 해야 하며, 유가족의 감정을 고려하여 적절한 타이밍에 이야기해야 합니다. 

또, 질문을 할 때는 상황을 봐가면서 하는 것이 좋으며, 대답을 강요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정치나 종교 등 민감한 주제는 피하는 것이 좋고, 꼭 필요한 이야기가 아니라면 길게 대화를 이어가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웃음이나 농담 등 부적절한 행동은 하지 않아야 하며, 휴대폰 사용이나 음식 섭취 등도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교별 장례 예절

장례식은 다양한 종교적 신념에 따라 다르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각 종교마다 고유한 장례 예절이 있으므로, 해당 종교의 장례식에 참석할 때는 그에 맞는 예를 갖추어야 합니다.

* 기독교: 일반적으로 목사님이 장례 예배를 인도하며, 조문객들은 고인의 가족과 함께 예배에 참석합니다. 이때, 모자나 외투는 벗고, 헌화를 하거나 분향을 합니다. 기도를 할 때는 고개를 숙이고 손을 모으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불교: 대부분의 불교 장례식은 절에서 진행됩니다. 조문객들은 향을 피우고,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기도를 드립니다. 또, 영정 앞에서 절을 두 번 하고, 상주와 맞절을 합니다.

 

 

* 천주교: 신부님이 장례 미사를 집전하며, 조문객들은 성가를 부르거나 기도를 드립니다. 또, 국화꽃을 헌화하고, 성수를 뿌립니다.

* 이슬람교: 모스크에서 장례 예배를 드리며, 조문객들은 고인의 명복을 비는 기도를 드립니다. 또, 유족들과 인사를 나누고, 부의금을 전달합니다.

위와 같이 종교별로 장례예절이 다르므로 미리 숙지한다면 장례식 참여시 예의에 맞는 행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친구 장례식 예절 및 신경써야할 점들

가까운 친구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고인에 대한 예의와 유가족들을 위한 배려를 잊지 않아야 합니다. 아래는 친구 장례식에서 지켜야 할 예절과 신경써야 할 점들입니다.

- 옷차림: 검은색 옷을 입는 것이 일반적이며, 화려한 액세서리나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신발은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을 선택해야 합니다.

- 시간 엄수: 장례식 시작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하여 준비를 돕는 것이 좋습니다. 또, 장례식이 끝난 후에도 바로 떠나지 않고, 유가족들과 함께 슬픔을 나누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조의금: 보통 장례식장에 마련된 조의금 함에 넣습니다. 액수는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너무 적거나 많지 않도록 적당한 금액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언행 주의: 장례식에서는 농담이나 비속어를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큰 소리로 떠들거나 웃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또,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할 때는 신중하게 해야 합니다.

- 기타: 흡연이나 음주를 자제하고, 음식을 먹을 때는 깨끗하게 먹어야 합니다. 또, 휴대폰 사용이나 SNS 활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예절과 신경써야 할 점들을 지키면서, 친구의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장상사, 거래처 장례식 예절 및 신경써야할 점들

직장 상사나 거래처 관계자의 장례식에 참석하는 것은 회사 생활에서 중요한 일 중 하나 입니다. 이러한 자리에서는 고인에 대한 예의와 더불어 직장 상사 또는 거래처에 대한 존중을 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옷차림: 남성의 경우 어두운 색 정장과 흰색 셔츠, 넥타이를 착용하며 여성의 경우 어두운 색 원피스 또는 투피스 정장을 입습니다. 외투는 밖에 벗어두고 입장합니다. 

- 시간 엄수: 미리 도착해서 조문록을 작성하거나 부의금을 전달합니다. 분향 및 헌화를 하고 영정 앞에서 묵념을 한 뒤 상주와 맞절 또는 목례를 합니다.

- 언행 주의: 위의 친구 장례식과 마찬가지로 빈소 안에서는 큰 소리를 내거나 웃는 등의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술을 마실 때에도 과도하게 취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인사와 감사의 표현: 장례 절차가 모두 끝난 후에는 다시 한 번 상주와 유족들에게 인사를 드리고, 와줘서 고맙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면 "당연히 와야 하는 자리였다" 정도로 답하시면 됩니다.

회사 생활에서의 평판 관리를 위해서라도 장례식 예절을 숙지하고 지키는 것이 좋으며 부득이하게 참석이 어려운 경우 대리인을 보내도록 합니다.

조화와 조의금 전달 시 주의사항

장례식장에 방문할 때 조화와 조의금을 전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몇 가지 주의사항이 있습니다.

- 조화: 장례식장에 도착하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조화입니다. 일반적으로 근조화환을 보내게 되는데, 이때 화려한 색상이나 장식이 들어간 화환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보내는 사람의 이름과 소속을 명확하게 기재해야 합니다.

- 조의금: 봉투 앞면에는 '부의(賻儀)'라고 쓰고, 뒷면 왼쪽 아래에는 이름을 적습니다. 금액은 홀수로 내는 것이 일반적이며 10만원 이상부터는 3, 5 단위로 냅니다. 현금 대신 수표를 낼 수도 있는데, 이때는 반드시 깨끗한 종이에 싸서 봉투에 넣어야 합니다.

 

 

전달할 때는 상주나 유족에게 직접 전달하는 것이 예의에 맞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빈소 입구에 있는 접수대에 맡깁니다. 이후 상주나 유족에게 꼭 전달하도록 부탁드리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 및 뷔페 이용 시 지켜야 할 예절

장례식장에서 식사를 하거나 뷔페를 이용할 때도 지켜야 할 예절이 있습니다.

- 식사 예절: 음식을 먹을 때는 쩝쩝거리거나 후루룩거리는 소리를 내지 않고, 입을 다물고 먹어야 합니다. 또, 음식을 씹을 때는 입을 크게 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뷔페 이용 예절: 음식을 담을 때는 욕심을 내서 많이 담지 않고, 먹을 만큼만 담습니다. 또, 다른 사람들과 부딪치지 않도록 조심하고, 음식을 흘린 경우에는 즉시 깨끗하게 치워야 합니다. 

이러한 예절을 지켜 고인에 대한 예의를 다하고, 유가족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전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장례식장 조문 시 지켜야 할 예절과 복장 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 글을 읽고 계신 분들 모두 올바른 예절로 슬픔에 빠진 유족분들을 위로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