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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반려견)

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 PSS와 간문맥단락증이란?

by 열정 2.0 2024.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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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DanDich입니다.

오늘은 제가 우리 반려동물들의 건강에 관한 중요한 주제 하나를 가지고 왔습니다.

바로 PSS와 간문맥단락증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제대로 알고 계신가요? 건강한 동행을 위해 중요한 정보를 함께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반려동물 건강의 첫걸음, PSS와 간문맥단락증 이해하기

PSS(Portosystemic Shunt) 또는 문맥 단락증은 간으로 가야 할 혈액이 다른 곳으로 우회하는 선천적 혈관 기형입니다. 이 질환은 반려동물들 사이에서 비교적 흔하며, 특히 강아지에게서 많이 나타납니다. 

혈액이 간을 우회하면 간에서 처리되어야 할 독소와 노폐물이 체내에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구토, 설사, 발작, 혼수상태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저희 집 반려견 '쿠키'도 생후 3개월만에 이 병을 알게 되었습니다.

 

질환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 요인과 태아 발달 과정에서의 이상 등이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일부 견종에서는 유전적으로 PSS가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대표적으로 셰퍼드, 도베르만 핀셔, 비숑 프리제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저희 집 쿠키는 말티푸인데요. 왜 걸렸을까요? 선천성이고 잡종인 경우에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군요. 그러니 혼합종인 경우에는 특히 조심하셔야합니다.


조기 발견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데, 만약 의심스러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동물병원에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나 CT 촬영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으며, 수술을 통해 교정이 가능합니다.

PSS(Porta Systemic Shunt)란 무엇인가?

간 문맥 단락증으로도 불리는 PSS(Portosystemic Shunt)는 간으로 흘러가야 하는 혈류가 비정상적으로 다른 혈관으로 우회하는 질환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혈류의 단락은 선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으며, 주로 강아지에게서 나타나는 경향이 있습니다.

해당 질환이 있을 경우, 간에서 처리되어야 하는 독소와 노폐물이 혈류에 남아있게 되어 다양한 건강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구토, 설사, 발작, 혼수상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습니다. 

발생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유전적인 요소와 태아 발달 과정에서의 이상 등이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특정 견종들은 유전적으로 PSS가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 예로는 셰퍼드, 도베르만 핀셔, 비숑 프리제 등이 속합니다.

 

간문맥단락증의 원인과 주요 증상 파악하기

앞서 언급했듯이, 간문맥 단락증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유전적인 요인과 태아 발달 과정에서의 이상 등이 관련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부 견종에서는 유전적으로 해당 질환이 발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황달, 구토, 설사, 발작, 혼수 등이 있습니다. 만약 반려동물이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 진단과 치료는 질병의 경과와 예후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에서 PSS와 간문맥단락증을 진단하는 방법

해당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혈액 검사, 영상 검사, 조직 검사 등이 활용됩니다. 다양한 검사가 필요하기 때문에 큰 병원을 가셔야 합니다. 저희도 처음에는 동네 병원에서 알아보다가, 정확한 병명을 모르고 계속 아파서 결국 큰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후 다양한 혈액 검사, 영상 검사 등으로 PSS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혈액 검사를 통해 빌리루빈 수치와 암모니아 수치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들 수치가 상승되어 있다면 간문맥 단락증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영상 검사로는 복부 초음파 검사와 CT 촬영이 주로 사용됩니다. 두 검사 모두 간 내부의 구조적 이상을 발견하는 데 유용합니다. 특히, CT 촬영은 보다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으로, 확진을 위해서는 조직 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이는 간 조직을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분석하는 검사입니다.


PSS와 간문맥단락증의 영향: 반려동물의 삶에 미치는 영향

이러한 질환은 반려동물의 건강과 삶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주요한 영향은 다음과 같습니다.

1.간 기능 장애: 간문맥 단락으로 인해 간으로 들어가는 혈류가 감소하면 간의 기능이 저하됩니다. 이로 인해 단백질 합성, 해독 작용, 혈당 조절 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2.신경학적 증상: 일부 개에서는 신경학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발작, 혼수, 보행 장애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러한 증상은 간 기능 저하로 인해 체내에 암모니아가 축적되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3.성장 및 발달 장애: 어린 강아지나 새끼 고양이에서는 성장 및 발달 장애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욕 부진, 체중 감소, 황달 등이 대표적인 증상입니다.

4.합병증: 간문맥 단락증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간경화, 간부전, 복수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병원 수술 전 지겹게 전달 받은 내용입니다. 수술 이후에도 제대로 살 수 있을지에 대한 확신은 없었습니다. 물론 수술이 잘되고 매달 정기적으로 병원 방문을 해서 현재까지(수술 받은지 2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치료 옵션과 관리 방안: 수술과 비수술적 치료

일반적으로 수술적 치료가 권장됩니다. 수술은 단락을 폐쇄하거나 교정하여 간으로 혈류를 회복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수술 후에는 약물 치료를 병행하여 간 기능을 개선하고 합병증을 예방합니다. 매월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해야하고, 매일 일정한 간격으로 약물 치료를 합니다. 

비수술적 치료는 수술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경우에 고려됩니다. 내과적 치료로는 식이요법, 약물 치료, 수액 요법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비수술적 치료는 근본적인 치료가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인 효과는 제한적입니다. 사실 이 부분이 제일 걱정되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수술을 해도 잘 될지 모르겠다. 3개월 만에 알게된 선천성 병인지라. 수술 후에는 완치될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고. 근데요. 그래서 수술을 시키게 되더라구요. 병원에서는 수술을 시키던지 병원에 맡기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고 했고, 저희가 너무 빨리 수술을 결정하니 놀라더군요. 수술 비용도 만만치 않아요.

관리 방안으로는 식이 조절과 운동이 중요합니다. 고단백, 저지방 식이를 제공하고, 운동량을 적절히 조절하여 체중을 유지해야 합니다. 정기적인 건강 검진과 모니터링도 필요합니다. 이를 통해 질병의 진행을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반려동물의 PSS와 간문맥단락증 관리를 위한 식단 조절과 영양 관리

식단 조절과 영양 관리는 PSS와 간문맥단락증을 가진 반려동물의 건강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몇 가지 주요한 고려 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1.저단백 식단: 단백질 함량이 낮은 사료나 식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고단백 섭취는 암모니아 수치를 증가시켜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합니다. 다른 반려견과 틀리죠? 

2.낮은 인 함량: 인 함량이 높은 식품은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신장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인 함량이 낮은 식품을 선택하세요.

3.식이섬유 공급: 소화를 돕고 변비를 예방하기 위해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나 과일을 소량씩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4.영양 보조제: 비타민 E, 비타민 B12, 오메가-3 지방산 등의 영양 보조제를 보충하여 간 기능을 개선하고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5.체중 관리: 체중 증가는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절한 식사량과 운동을 통해 체중을 관리해야 합니다.

6.약물 복용 주의: 일부 약물은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수의사와 상의하여 적절한 약물을 선택하고 용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PSS와 간문맥단락증을 가진 반려동물과의 삶: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의 중요성

이러한 질환을 가진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것은 도전적일 수 있지만, 예방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아래는 이를 위한 몇 가지 팁입니다:

1.조기 진단과 치료: 가능한 한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질병의 진행을 예방하고 합병증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2.건강한 생활 습관: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여 반려동물의 전반적인 건강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세요. 

3.수의사와의 협력: 신뢰할 수 있는 수의사와 긴밀히 협력하여 반려동물의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권장되는 치료 및 관리 계획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4.긍정적인 태도: 이러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반려동물과 함께 최대한 행복한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하세요. 

5.지원 그룹 활용: 같은 어려움을 겪는 다른 반려인들과 소통하고 지원 그룹에 참여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반려견의 건강을 위협하는 질병 중 하나인 PSS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한번 즈음 이녀석의 병에 대해서 정리를 해보고 싶었던 마음이 있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봅니다. 병원에서 이 진단을 받고 나름대로 충격을 받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그때 당시로는 저희 가족에게도 큰 충격이었던 상황입니다. 데리고 온 지 얼마되지 않았던 상황인지라 아내는 제가 포기하자고 할 거라 예상했다고 하더군요. 근데 다들 제 입만 보고 있는데 어떻게 포기하자고 그러나요? 

 

이제와서 말씀드리지만 이 병, 흔한 질병도 아니고 선천성 병이라 큰 병은 맞아요. 수의사 선생님이 얼마나 어려운 수술인지 말씀하시는데. 전 한 가지만 봤어요. 성공확률. 조금이라도 높으면 하자. 지금 생각해보면 결정을 잘 했던 것 같네요. 그래도 수술을 할 수 있는 상황이라면 충분히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수술이 잘 되고 이후에 정기적인 병원 진료만 잘 받으면 잘 살 수 있어요.

 

저는 솔직히 이렇게 오래 같이 함께할 지 몰랐는데요(매달 들어가는 약제비가 약간 부담이긴 하지만..) 이미 가족이 되어버린 멋진 녀석때문에 하루하루 함께해서 좋습니다. 소중한 우리 아이들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인 만큼 확정을 받으면 충분히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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