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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여름 나기 비법, 제철 과일 수박 맛있게 먹기

열정 2.0 2024. 5. 8.

지난 주에 처가에 다녀왔습니다. 어버이날을 기념해서 맛있는 저녁을 대접하기 위해 방문했었죠. 장모님도 아이들을 위해 수박을 준비해두셨더라구요. 5월인데... 그러고 보면 이제 여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여름이 성큼 다가오면서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는데요. 이럴 때 시원하고 상큼한게 땡기시지 않나요? 그래서 오늘은 제가 여름철에 빼놓을 수 없는 제철 과일, 바로 수박을 맛있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해요. 수박 하나로 여름을 시원하게 날 수 있는 비법, 궁금하시죠? 함께 알아보아요!

여름철 보양식, 수박의 효능 소개

여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대표적인 과일 중 하나인 수박은 그 자체로 훌륭한 여름철 보양식입니다.

시원하고 달콤한 맛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이번에는 이러한 수박의 주요 효능들을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수분 공급에 탁월합니다.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체내 수분 보충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수분 손실이 크기 때문에 수박을 충분히 섭취하면 탈수를 예방하고 체내 수분 밸런스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둘째, 항산화 작용이 뛰어납니다.

 

수박에는 리코펜, 베타카로틴, 비타민 C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항산화 성분은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 손상을 막아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줍니다.

셋째,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수박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나트륨 배출을 촉진하여 혈압을 안정시키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또한, 수박에 함유된 시트롤린이라는 아미노산은 혈관을 이완시켜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넷째,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수박은 칼로리가 낮고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아르기닌 성분도 함유돼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제격입니다.

마지막으로, 소화 기능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수박에 함유된 식이섬유는 장운동을 촉진하여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며, 위액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효능들로 인해 수박은 여름철 건강 관리에 매우 유용한 식품 중 하나로 꼽힙니다.

시원한 수박과 함께 건강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보세요!

수박 선택하기: 신선하고 맛있는 수박 고르는 법

신선하고 맛있는 수박을 고르기 위해서는 몇 가지 팁을 알아두면 좋습니다.

아래에 일반적으로 알려진 수박 선택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 두드려보기: 소리로 판단하는 방법은 널리 알려진 방법 중 하나입니다. 잘 익은 수박은 '통통'하는 맑은 소리가 나고, 덜 익은 수박은 '깡깡'하는 금속음 같은 소리가 납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술 발전으로 인해 소리만으로는 구분이 어려울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활용하세요.

* 꼭지 확인하기: 꼭지가 마른 것보다는 마르지 않고 녹색을 띠는 것이 신선한 수박입니다.

또 꼭지 주변이 살짝 들어간 것이 당도가 높은 수박이라고 합니다.

* 무게와 크기: 들었을 때 묵직하고 손으로 눌러봤을 때 탄력이 있는 것이 좋습니다. 크기는 가족 구성원 수나 용도에 따라 선택하시면 됩니다. 보통 1인 가구라면 5kg 내외, 4인 가족이라면 10~12kg 정도가 적당합니다.

* 줄무늬와 색상: 선명한 검은색 줄무늬와 초록색 껍질이 조화로운 것이 좋은 수박입니다. 또 껍질에 하얀 분이 묻어있는 것은 당도가 높다는 증거이니 참고하세요.

이런 사항들을 고려하여 수박을 선택하면 보다 신선하고 맛있는 수박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수박 보관법: 신선함을 오래 유지하는 팁

수분 함량이 높은 수박은 시원하고 습한 환경에서 빠르게 상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올바르게 보관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자르기 전에 보관하기: 수박을 자르기 전에 냉장고에 보관하면 신선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 자른 후에 노출되는 표면적이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 밀폐 용기에 보관하기: 자른 수박은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공기와의 접촉을 최소화하여 세균 번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용기 안에 물을 살짝 넣어 함께 보관하면 수박의 촉촉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개별 포장하기: 큰 수박을 한 번에 다 먹을 수 없다면, 일부를 개별적으로 랩으로 싸서 보관해도 좋습니다. 다만, 랩으로 싸기 전에 표면을 깨끗하게 닦아주고, 랩이 수박 표면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빠른 섭취 권장: 일단 자른 수박은 가능한 한 빨리 먹는 것이 좋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세균이 번식하여 맛과 품질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불가피하게 남기게 된다면, 남은 부분은 냉동실에 보관했다가 나중에 스무디나 주스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전통적인 수박 썰기 방법

한국에서는 전통적으로 수박을 자르는 몇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아래에 대표적인 두 가지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 삼각형으로 자르기 : 가장 일반적인 방법 중 하나로, 수박의 중심에서 시작하여 세 개의 꼭지점을 가진 삼각형 모양으로 자릅니다. 이렇게 자르면 균등하게 나눠먹기 편리하며, 각 조각마다 씨를 발라내기도 쉽습니다.

* 바둑판 모양으로 자르기 : 이 방법은 수박을 일정한 크기의 정사각형 조각으로 자르는 것입니다. 주로 손님 접대나 파티에서 많이 사용되며, 보기에도 좋고 각자 원하는 만큼 덜어먹기도 편리합니다. 칼을 이용하여 격자무늬로 자국을 낸 후, 자국을 따라 잘라내면 됩니다.

창의적인 수박 요리 아이디어

수박은 시원하고 상큼한 맛 덕분에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습니다.

아래에 몇 가지 창의적인 수박 요리 아이디어를 소개 해드리겠습니다.

* 수박 샐러드 : 신선한 야채와 함께 잘게 썬 수박을 섞어 만든 샐러드는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데 좋습니다. 올리브 오일과 식초 또는 레몬 주스를 드레싱으로 사용하여 상큼한 맛을 더할 수 있습니다.

* 수박 스무디 : 얼음과 함께 갈아 만든 수박 스무디는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바나나, 파인애플, 딸기 등 다른 과일과 함께 블렌딩하여 맛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 수박 가스파초 : 스페인의 전통적인 차가운 수프인 가스파초는 수박을 주재료로 사용하여 만들 수 있습니다. 토마토, 오이, 마늘 등과 함께 믹서기에 갈아 만든 후 냉장고에 보관하여 차갑게 즐기면 좋습니다.

* 수박 피자 : 수박을 피자 토핑으로 사용하는 것도 재미있는 아이디어입니다. 얇게 썬 수박 위에 토마토 소스, 치즈, 올리브 등을 올려 구워내면 색다른 맛의 피자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수박과 함께하는 쉽고 맛있는 여름 음료

여름 더위를 식히는 데 시원한 음료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수박을 활용해서 쉽고 맛있는 여름 음료를 만들어 볼까요?

* 수박 주스 : 가장 기본적인 수박 음료로는 수박 주스가 있습니다. 씨를 제거한 수박을 갈아서 그대로 마시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레몬즙이나 민트를 추가하여 향을 더할 수도 있습니다.

* 수박 쿨러 : 수박과 소다수, 얼음을 섞은 수박 쿨러는 간단하면서도 청량감 있는 음료입니다. 라임 조각이나 민트를 추가하여 상쾌한 맛을 더해보세요.

* 수박 레모네이드 : 수박과 레몬을 함께 갈아 만든 레모네이드는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꿀이나 설탕을 추가하여 맛을 조절하세요.

* 수박 칵테일 : 조금 더 특별한 음료를 원한다면 수박 칵테일을 만들어 보세요. 보드카, 럼, 진 등의 증류주와 수박 주스를 섞어 만든 칵테일은 파티나 모임에서도 인기 만점입니다.

 

수박 껍질 활용법: 낭비 없는 요리 팁

맛있는 수박 과육을 먹은 후 남은 껍질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버리면 쓰레기지만, 잘 활용하면 음식물 낭비를 줄이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팁을 소개합니다.

* 피클 : 수박 껍질 흰 부분을 얇게 썰어 식초, 설탕, 물을 섞어 끓인 피클 물에 담가두면 아삭한 식감의 수박 껍질 피클을 만들 수 있습니다. 밥반찬이나 피자, 스파게티 등의 이탈리안 요리와 잘 어울립니다.

* 무침 : 살짝 데친 수박 껍질 흰 부분을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참기름 등으로 무치면 밥반찬으로 좋은 수박 껍질 무침이 완성됩니다.

* 스무디 : 녹색 껍질 부분을 벗긴 흰 부분과 바나나, 우유, 요거트 등을 함께 갈아 스무디를 만들면 건강하고 맛있는 간식이 됩니다.

* 팩 : 수박 껍질 흰 부분을 갈아 밀가루와 꿀을 섞어 팩을 하면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다양한 요리에 활용 할 수 있는 수박 껍질, 이제 버리지 말고 활용해 보세요!

수박을 통한 여름철 건강 관리 팁

수분 함량이 높아 시원하고 달콤한 맛이 일품인 수박은 여름철 건강 관리에 매우 좋은 과일입니다.

그 이유와 수박을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팁을 알려드립니다.

* 수분 보충 : 수박은 9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체내 수분 보충에 탁월합니다.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는 경우 수박을 먹으면 수분 손실을 막고 탈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 항산화 작용 : 붉은 색을 내는 리코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체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세포의 노화를 방지합니다.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 다이어트 : 100g당 30kcal 정도의 저칼로리 식품이며 식이섬유가 풍부해 포만감을 높여 다이어트에 좋습니다.

* 심혈관 질환 예방 : 시트롤린이라는 아미노산 성분이 혈관을 이완시켜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 소화 촉진 :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을 촉진하고 변비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 소화를 돕는 역할도 합니다.

이렇게 건강에 좋은 수박이지만,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으므로 과다 섭취 시 배탈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으니 적당히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저녁에는 가족들과 함께 시원하고 달콤한 수박 한 조각 드셔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의 효능부터 고르는 법, 보관법 등 다양한 정보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이번 여름에는 맛있는 수박 드시고 더위를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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