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화칼슘 뿌린 도로 주행 후 자동차 부식 예방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블로거 Dandich 입니다.
겨울철 운전 하시는 분들은 특히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데요. 바로 제설을 위해 도로에 뿌려지는 염화칼슘입니다. 이 염화칼슘이 차량 하부에 묻으면 부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꼭 세차를 해줘야 하는데요. 그렇다면 어떻게 세차를 해야 부식을 예방할 수 있는지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염화칼슘 뿌린 도로의 위험성 이해하기
겨울철 눈이 내린 도로는 안전을 위해 제설작업이 필수입니다. 이때 주로 사용되는 제설제가 염화칼슘입니다. 하지만 염화칼슘은 눈을 녹이는 효과가 있지만, 차량을 부식시키는 부작용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염화칼슘 뿌려진 도로를 주행한 후 자동차 부식을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염화칼슘은 강한 염기성 물질로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눈을 빠르게 녹입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주변의 물기를 흡수하면서 차량 하부에 달라붙어 부식을 일으킵니다. 게다가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 위를 달리는 것만으로도 차체에 염화칼슘이 튀거나 묻게 되며, 이로 인해 부식이 진행됩니다.
부식이 가장 빠르게 일어나는 곳은 차량 하부입니다. 차량 하부는 지면과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염화칼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 부품들이 복잡하게 모여 있어 부식이 일어나면 수리 비용도 많이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를 주행했다면 반드시 세차를 해야 합니다.
부식이란?
부식은 금속이 주변 환경과 화학 반응을 일으켜 원래의 성질을 잃고 변형되는 현상입니다. 자동차의 경우 철이 산화되어 녹이 슬게 되고, 이는 구조적인 약화를 가져옵니다. 염화칼슘은 습기를 흡수하여 염화이온을 방출합니다. 이 염화이온은 금속 표면에 달라붙어 산화 반응을 촉진시키고, 결과적으로 부식을 가속화합니다. 특히 도로에서 튀는 염화칼슘이 자동차 하부에 쌓이면 부식 위험이 크게 증가합니다.
염화칼슘과 자동차 부식의 관계
앞서 언급했듯이, 제설제로 널리 쓰이는 염화칼슘은 빠른 제설 효과가 있지만 차량 부식을 일으키는 부작용도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왜 염화칼슘이 차량 부식을 유발할까요? 그 이유는 염화칼슘의 화학적 성질과 관련이 있습니다.
염화칼슘은 염소와 칼슘의 화합물로, 물에 녹는 성질이 강합니다. 이러한 성질 덕분에 눈이나 얼음과 만나면 빠르게 용해되어 제설 효과를 발휘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용해된 염화칼슘 용액은 강한 염기성을 띠게 됩니다.
강한 염기성 환경은 금속의 부식을 촉진합니다. 대부분의 금속은 산성 환경에서는 부식이 억제되지만, 염기성 환경에서는 부식이 가속화됩니다. 자동차의 주요 소재인 철과 알루미늄은 모두 이러한 경향을 보입니다. 그러므로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를 주행한 후에는 신속한 세차가 필요하며, 고압수로 차량 하부까지 꼼꼼히 씻어내야 합니다.
자동차 하부 세척의 중요성 및 올바른 방법
자동차의 하부는 염화칼슘에 직접 노출되는 부분이기 때문에 세척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만약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를 주행한 후에 하부 세척을 하지 않으면, 금속 부품들이 빠르게 부식되어 내구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심한 경우에는 부품이 파손되어 안전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올바른 자동차 하부 세척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1.고압수 사용하기: 일반적인 물로는 제대로 세척하기 어렵습니다. 높은 압력으로 물을 분사하는 고압수를 사용하여 꼼꼼하게 씻어내야 합니다. 이때 물의 온도는 너무 높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뜨거운 물은 금속을 팽창시켜 오히려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2.중성세제 사용하기: 일부 세차장에서는 염화칼슘 제거용 중성세제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가정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주방 세제나 울샴푸 등의 중성세제를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단, 반드시 물에 희석해서 사용해야 합니다.
3.차량 하부 구석구석 세척하기: 바퀴 주변, 머플러, 서스펜션 등 놓치기 쉬운 부분까지 꼼꼼히 세척해야 합니다. 특히, 프레임 안쪽이나 언더커버 아래처럼 손이 닿지 않는 곳은 브러시를 이용하여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4.물기 제거하기: 세척 후에는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물기가 남아있으면 다시 부식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세차 후에는 마른 수건이나 에어건을 이용하여 물기를 제거하세요.
부식 방지제 활용하기
자동차 부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식 방지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부식 방지제는 금속 표면에 막을 형성하여 염화칼슘이나 습기 등으로부터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부식 방지제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으로는 차량용 언더코팅제와 이너왁스가 있습니다.
언더코팅제는 차량의 하부에 도포하는 제품으로, 금속 표면을 코팅하여 부식을 방지합니다. 주로 타르나 실리콘 등의 성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시공 후에는 일정 기간 동안 효과가 지속됩니다.
이너 왁스는 차량의 프레임 안쪽이나 도어 내부 등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 도포하는 제품입니다. 외부로부터 습기가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에 부식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부식 방지제를 사용하더라도 100%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필요시 재시공 해야 합니다.
자동차 왁싱 및 코팅으로 보호막 만들기
자동차 왁싱과 코팅은 차체를 보호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 중 하나 입니다.
차량을 깨끗하게 세차한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그다음, 부드러운 천이나 스펀지에 왁스를 묻혀 차체에 골고루 발라줍니다. 이때, 왁스를 너무 많이 바르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으므로 적당한 양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왁싱 후에는 일정 시간 동안 기다려야 합니다. 왁스가 충분히 마르면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내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차체에 얇은 보호막이 생겨 염화칼슘이나 습기 등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습니다. 왁싱은 3개월마다 한 번씩 정기적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코팅은 차체를 보호하는 보다 적극적인 방법입니다. 시중에는 다양한 종류의 코팅제가 판매되고 있는데 유리막 코팅, PPF 필름 부착 등이 대표적입니다. 이러한 방법들은 차체를 강력하게 보호 해주는 장점이 있지만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코팅 후에는 전용 샴푸를 사용해 세차해야 하고, 코팅 유지제를 사용해 관리해야 합니다.
주기적인 부식 점검 및 유지 관리
부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차량을 운행하기 전에 항상 타이어와 휠, 브레이크 패드, 디스크 등을 점검해야 합니다. 또, 정기적으로 정비소에서 차량을 점검하고 유지 보수 해야 합니다.
특히 겨울철에는 염화칼슘이 뿌려진 도로를 주행한 후에는 반드시 세차를 해야 합니다. 고압수로 차체에 묻은 염화칼슘을 깨끗하게 제거하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또, 차량 하부에도 물을 뿌려 염화칼슘을 제거해야 합니다.
차량 내부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먼지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시트나 바닥 매트 등을 깨끗하게 세탁해야 합니다. 에어컨이나 히터 필터도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겨울철 주행 전후 대응 전략
주행 전에는 먼저 차량의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확인하고, 배터리와 엔진 오일 등의 액체류도 점검해야 합니다. 또, 눈이 오는 경우를 대비하여 스노우 체인이나 스프레이 등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행 후에는 빠른 세차가 핵심입니다. 만약 즉시 세차가 불가능 하다면, 차량을 햇빛이 드는 곳에 주차하여 차량 표면의 염화칼슘을 건조시키는 것이 차선책 입니다.
전문가 도움 받기: 언제 이용할까?
자동차 부식 예방 및 대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부족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래는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몇 가지 상황입니다.
*자신이 직접 차량을 점검하거나 청소하기 어려운 경우
*부식 문제가 예상보다 심각한 경우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해 확신이 없는 경우
이러한 상황에서는 자동차 정비소나 차량 수리 전문가를 찾아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화칼슘으로 인한 차량 부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세차 방법과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귀찮고 시간이 없더라도 내 차를 오래 타기 위해서 꾸준한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염화칼슘 세차와 관련된 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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