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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을 위한 최신 정보들

열정 2.0 2024. 11. 19.

전세계 치매환자 현황


안녕하세요, DanDich입니다. 가족 중에 치매를 겪고 계신 분이 있거나, 치매 환자를 돌보는 일에 관심이 있는 분들을 위해 오늘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 정보들을 공유하려고 해요. 매일 맞닥뜨리는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는 유용한 내용을 준비했으니, 함께 알아보아요!

치매의 기본 이해: 정의와 종류

치매는 뇌질환으로 인해 기억력, 판단력, 언어능력 등의 인지 기능이 저하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상태를 말합니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종류로는 알츠하이머병, 혈관성 치매, 루이소체 치매, 전측두엽 치매 등이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가장 흔한 치매 유형으로, 뇌세포가 손상되어 뇌 조직이 위축되면서 발생합니다. 초기에는 기억력 장애가 주로 나타나며, 이후에는 언어능력, 판단력, 시공간 감각 등의 인지기능이 점차 저하됩니다.

혈관성 치매는 뇌혈관 질환으로 인해 뇌 조직이 손상되어 발생하며, 고혈압, 당뇨병, 흡연 등이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증상은 알츠하이머병과 유사하지만, 갑작스럽게 발생하거나 단계적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루이소체 치매는 뇌에 루이소체라는 단백질 덩어리가 쌓여 발생하는데, 환각, 망상, 행동장애 등의 증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전측두엽 치매는 전두엽과 측두엽의 손상으로 인해 발생하며, 성격 변화, 언어장애, 실행기능 저하 등의 증상이 특징 입니다. 

이러한 치매의 종류에 따라 치료 방법과 관리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 및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최신 연구 동향과 발견

최근 치매 연구 분야에서는 다음과 같은 최신 동향과 발견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뇌 자극 기술: 뇌 자극 기술은 전기나 자기장을 이용하여 뇌 기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입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경두개 자기자극(TMS)이나 경두개 직류자극(tDCS) 등의 뇌 자극 기술이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2.약물 치료: 현재까지 치매를 완치할 수 있는 약물은 없지만, 증상을 완화하거나 진행을 지연시키는 약물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기존 약물의 부작용을 개선하고, 효과를 더욱 향상시킨 새로운 약물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3.바이오마커 발굴: 바이오마커는 질병의 발생이나 진행을 예측하거나 진단하는 데 활용되는 지표입니다. 최근 연구에서는 치매의 발병과 진행에 관여하는 유전자나 단백질 등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고, 이를 이용하여 치매를 조기 진단하거나 예방하는 방법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4.인공지능 기술: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하여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을 평가하고,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또 가상현실(VR)기술을 접목해 치매환자의 재활치료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개발 되고 있습니다.

5.치매 예방 및 관리: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한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유지하고, 스트레스를 적절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부터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를 통해 치매로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 강조 되고 있습니다.

치매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최신 정보

1. 치매 예방 및 위험 요인

- 2024년 란셋 치매 보고서에 따르면, 치매 사례의 45%는 평생 동안의 개입을 통해 예방 가능할 수 있습니다.
- 주요 위험 요인으로는 교육 부족, 청력 손실, 고혈압, 흡연, 비만, 우울증, 신체 활동 부족, 당뇨병, 과도한 음주, 외상성 뇌 손상, 대기 오염, 사회적 고립 등이 있습니다.
- 새롭게 추가된 위험 요인으로 시력 손실과 높은 LDL 콜레스테롤이 확인되었습니다.

2. 치료법 개발 현황

- 2024년 현재 171개의 진행 중인 연구와 134개의 약물이 임상 시험 중에 있습니다.
- 새로운 치료법의 77%가 질병 조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 도나네맙(Donanemab)이라는 약물이 인지 기능 저하를 35% 늦추는 효과를 보여 주목받고 있습니다.

 

3. 치매 관리 및 돌봄 방법

- '4R' 원칙 (안심시키기, 일상 유지하기, 회상하기, 주의 전환하기)을 활용한 돌봄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 환자의 일상 생활에 구조와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환자의 과거 경험과 기억을 활용한 활동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4. 지원 서비스

-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역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예: 활동 그룹, 치매 카페, 정보 프로그램 등).
- 온라인 커뮤니티나 지원 그룹을 통해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습니다.

5. 생활 습관 개선

- 규칙적인 운동, 건강한 식단, 충분한 수면, 사회적 활동 참여 등이 치매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심장 건강 관리가 뇌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치매는 아직 완치법이 없지만, 조기 진단과 적절한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최신 연구 결과와 돌봄 방법을 활용하여 환자와 가족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매 진단: 초기 증상과 진단 과정

치매의 초기 증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기억력 저하: 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물건을 어디에 두었는지 잊어버리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언어 장애: 단어를 떠올리는 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말을 더듬거나, 문장을 완성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판단력 저하: 결정을 내리는 데 어려움을 느끼거나, 돈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 실행능력 저하: 요리, 청소, 운전 등 일상적인 활동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을 느낍니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적으로 나타나거나, 점점 더 심해진다면 치매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치매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의료진과의 상담과 검사가 필요합니다. 의료진은 환자의 증상과 병력을 청취하고, 신경학적 검사를 실시하며, 혈액검사, 뇌영상검사(MRI, CT 등)를 통해 치매 여부를 진단합니다. 또 인지기능검사를 통해 치매의 종류와 중증도를 파악 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하고,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며, 조기에 발견하여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받으면 치매의 진행을 늦출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건강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합니다.

치매 치료 방법과 약물 정보 업데이트

현재까지 치매를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치매의 진행을 늦추고,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치매의 종류와 증상에 따라 다양한 약물이 사용됩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에 사용되는 아리셉트, 엑셀론, 나멘다 등이 있으며, 혈관성 치매나 루이소체 치매 등에서는 다른 종류의 약물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약물들은 인지기능을 개선하고, 치매의 진행을 늦추는 효과가 있지만,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해야 합니다.

*비약물 치료*: 인지 재활 훈련, 운동 치료, 미술 치료, 음악 치료 등이 있으며, 이러한 치료들은 치매 환자의 인지기능을 개선하고,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두헬름 (Aduhelm)이라는 항체 치료제가 일부 알츠하이머 환자에게서 임상적 효과를 보였다고 발표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지는 않으며, 부작용 등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새로운 치료법이나 약물이 계속해서 개발되고 있으므로,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은 의사와 함께 최신 정보를 수집하고, 적극적으로 치료에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무엇보다도 병의 경과를 이해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을 위한 심리적 지원 및 상담 서비스

환자를 돌보는 일은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매우 힘든 일이며, 이로 인해 가족들은 스트레스와 불안감, 우울증 등의 심리적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지역사회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심리적 지원 및 상담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지자체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서는 치매 환자 가족을 위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곳에서는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나 자조 모임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 입니다. 비슷한 상황에 처한 사람들과 소통하면서 서로 위로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종교 단체나 사회복지관 등에서도 가족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활용 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치매 환자의 일상 관리와 생활 팁

정확한 진단 이후에는 환자의 일상생활을 최대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사, 목욕, 옷 입기 등 기본적인 활동을 최대한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하고, 불가능한 경우에는 가족이나 요양보호사의 도움을 받도록 합니다. 단, 환자가 자존심을 잃지 않도록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하며, 강제로 시키거나 비난하는 것은 피해야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안전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데, 문이나 창문을 잠그고, 가스나 전기 등의 위험 요소를 제거해야 하며, 환자가 길을 잃거나 혼란스러운 상황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배회 감지기나 GPS 추적기 등을 사용하는 것도 고려 해 볼 만 합니다. 

가능하다면 환자가 익숙한 환경을 유지 하는 것이 좋으며, 새로운 자극이나 변화는 환자를 불안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법적 지원 및 사회적 자원 안내(치매국가책임제)

2017년 9월 정부에서는 치매국가책임제 추진계획을 발표하였습니다. 지역사회 치매안심센터 설치, 치매안심병원 지정, 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 상한제 도입, 치매 의료비 90% 건강보험 적용, 노인장기요양보험 대상 확대 등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은 아래와 같은 법적,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 치매상담콜센터 : 1899-9988, 24시간 상담 서비스 제공
* 치매안심센터 : 치매 예방, 상담, 조기 검진, 치료관리비 지원 등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을 위한 1:1 맞춤형 서비스 제공
* 치매공공후견사업 : 의사결정능력이 저하된 치매노인이 자력으로 후견인을 선임하기 어려운 경우,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민법에 따른 성년후견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 실종예방사업 : 치매환자의 실종을 예방하고, 신속한 발견과 복귀를 위한 사업 (배회가능 어르신 인식표 발급, 지문 등 사전등록제, 치매안심팔찌 보급 등) 

 


그 외에도 지자체별로 치매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니 해당 지역의 치매안심센터나 보건소 홈페이지를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미래 기술과 치매 관리의 전망

급속한 고령화와 함께 치매 환자가 증가하면서, 치매 관리는 미래 사회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기술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치매 예방 및 치료 기술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 인공지능 기반 치매 진단 기술 : MRI, PET 등 영상 데이터를 분석하여 치매 여부를 진단하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 디지털 치료제 : 앱, 게임, 가상현실 등을 활용하여 치매 증상을 완화하거나 치료하는 디지털 치료제가 개발되어 임상시험 중 입니다. 
* 로봇 기술 : 치매 환자의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인지 재활을 돕는 로봇이 개발되어 상용화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치매케어로봇 '실벗'이 개발되어 치매안심센터 등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술들은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들이 실제로 현장에서 활용되기 위해서는 기술적 한계 극복과 함께 윤리적, 법적 문제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치매에 대한 다양한 정보들을 전해드렸는데요.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혹시라도 주변에 치매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오늘 알려드린 내용을 꼭 기억해 두셨다가 유용하게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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