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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정적 나발니 사망에 따른 국제사회의 비판

열정 2.0 2024. 2. 17.

푸틴 정적 나발니 감옥에서의 사망

나발니의 감옥에서의 사망과 관련된 상황에 대해서는 여러 의견과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에서는 타살 의혹 등을 제기하고 있으며, 서방 국가들은 이를 푸틴 대통령과 그의 정부의 행동에 연결시켜 비난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한 서방 국가들은 나발니의 죽음을 푸틴 대통령과 그의 정권의 결과로 비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러시아 정부는 이러한 비난을 강력히 반박하고 있으며,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나발니의 타살 의혹설 등을 광기로 보며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현재 상황을 관망하며 대응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이전에도 푸틴 대통령은 나발니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을 꺼렸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나발니의 사망과 관련된 의혹과 비판이 계속되고 있으며, 러시아 정부와 서방 국가들 간에 마찰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나발니의 죽음으로 인해 러시아 야권이 큰 타격을 입고 푸틴 대통령의 권력이 더욱 단단해진다는 분석이 서방 언론에서 나왔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나발니의 죽음으로 푸틴 대통령의 마지막 정적이 제거되어 그의 입지가 공고해졌다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따라 푸틴 대통령은 안정감을 느낄 수 있고, 용병기업 바그너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의 반란 가능성을 물리쳤으며, 이번 대선에서 나발니의 위상을 갖춘 적을 만나지 않을 것으로 예측되었습니다.

워싱턴포스트(WP)도 나발니의 죽음이 러시아 야권과 진보적 반전 활동가들에게 엄청난 타격을 주는 사건으로 보도하였습니다. 러시아 대선이 다음 달에 치러지는데, 푸틴 대통령의 지지도가 높아 당선이 확실시된다는 전망이 대체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나발니의 죽음은 대선에 변수가 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며, 나발니의 지지자들은 그의 사망에 의문을 제기하고 정부를 비판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나발니의 죽음을 계기로 대규모 시위가 열릴 가능성을 경계하고 있으며, 모스크바 검찰은 불법 시위에 참여하지 말 것을 경고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대응은 지난해 프리고진의 사망 때와 비교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고진의 사망 시에도 푸틴 대통령은 그의 유족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으며, 의문사에 대한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나발니는 누구인가?

나발니는 반부패 운동을 주도하며 러시아 고위 관료들의 부정부패를 폭로하는 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는 푸틴 대통령에 대한 비판으로 알려져 있었고,

반부패재단, 시민권리보호재단, 나발니본부 등을 설립하여 푸틴 대통령과의 대립으로 악명을 떨쳤습니다.

그 결과, 이러한 단체들은 러시아 당국에 의해 '극단주의 조직'으로 지정되었습니다.

나발니는 2020년 8월 독극물 중독으로 혼수상태에 빠진 후 독일에서 치료를 받은 뒤 귀국하여 체포되었으며, 불법 금품 취득, 극단주의 활동, 사기 등 혐의로 총 30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아 복역 중이었습니다.

나발니가 사망한 제3 교도소는 추위와 혹독한 환경으로 악명이 높아 '북극의 늑대'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그는 이전에 모스크바에서 수감되었으나 지난해 12월에 이 교도소로 이송되었습니다. 

나발니의 측근들은 이같은 조치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그를 격리하기 위한 것이라 주장하고 있으며, 나발니의 사망에 대한 확인된 사실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나발니의 변호사는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교도소로 향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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