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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범죄도시” 실화 바탕으로 한 영화 속 실제 사건 정리

by 열정 2.0 2024. 5.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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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한국 영화 중에서 “범죄도시”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잖아요? 그런데 이 영화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오늘은 그 실제 사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함께 해주실 거죠?

영화 속 주요 사건의 실제 배경 탐구

2017년 개봉한 한국 영화 “범죄도시”는 2004년과 2007년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에서 일어난 조선족 조직폭력배들의 범죄 사건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이 영화의 주요 사건들을 실제 배경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먼저, 영화 초반부에 등장하는 ‘왕건파’ 사건은 2004년 5월부터 11월까지 * 일대에서 활동한 조선족 폭력조직 왕건파와 그 일당 31명이 구속된 사건을 모티브로 했습니다. 이들은 불법 도박장 운영, 성매매 알선, 납치, 살인 등의 범죄를 저질렀으며, 일부는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검거되기도 했습니다.

다른 주요 사건인 ‘흑사파’ 사건은 2007년 4월부터 7월까지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에서 유흥업소와 도박장 등을 운영하며 상인들을 상대로 갈취와 폭력을 일삼은 조선족 폭력조직 흑사파와 그 일당 25명이 구속된 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들은 칼과 쇠파이프 등 흉기를 이용해 집단 폭력을 행사하기도 했으며, 경쟁 관계에 있던 다른 조선족 조직과 세력 다툼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범죄도시”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지만, 세부적인 내용은 다소 각색되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당시 사회적으로 큰 이슈였던 조선족 조직폭력배들의 범죄와 이로 인한 지역사회의 불안을 사실적으로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실화 기반 캐릭터 분석과 실제 인물 비교

이번에는 영화 "범죄도시"에서 그려진 실존 인물들과 캐릭터들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가장 대표적인 인물은 주인공 '마석도' 형사 역을 맡은 배우 마동석입니다. 마석도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강력반 형사로,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에서 일어나는 조선족 조직폭력배들의 범죄를 추적하고 검거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실제 모델로는 구로경찰서 강력5팀의 오동석 경위가 있습니다. 오 경위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에서 근무하며 수많은 조선족 조직폭력배들을 검거한 경력이 있으며, 영화에서는 직접 자문을 맡기도 했습니다.

조선족 조직폭력배 두목 '장첸'역을 맡은 윤계상 역시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삼았습니다. 장첸은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에서 활동한 조선족 조직폭력배 중에서도 가장 악명 높은 인물 중 하나로, 영화에서는 잔인한 범죄와 강렬한 연기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의 실제 모델은 연변 흑사파의 두목 최세용입니다. 최 씨는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국내에서 납치, 살인, 강도 등의 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체포되었으며, 필리핀에서도 한국인 여행객들을 상대로 납치와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중요 사건의 전개과정과 현실적 영향

영화 <범죄도시>는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서울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에서 일어난 조선족 조직폭력배들의 범죄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경찰은 불법 도박장 운영, 성매매, 마약 유통 등 다양한 범죄를 저지른 조선족 조직폭력배들을 검거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특히, 2005년에는 가리봉동 차이나타운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이 큰 이슈였습니다. 이 사건은 조선족 조직폭력배들끼리의 세력 다툼 과정에서 일어났으며, 이로 인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이 사건을 계기로 조선족 조직폭력배들의 범죄를 적극적으로 수사하기 시작했고, 그 결과 많은 조직원들이 검거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건들은 당시 한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조선족들의 범죄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후 정부와 경찰은 조선족 밀집지역의 범죄 예방과 치안 강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였으며, 이러한 노력은 현재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영화 제작 배경과 실화 연구 과정

<범죄도시>는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범죄 문제를 다룬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의 제작자는 실제로 일어난 범죄 사건들을 조사하고 분석하여 영화의 스토리를 구성하였습니다.

제작자는 수년간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 소속 형사들과 함께 일하며 수많은 강력사건을 접하였고, 시나리오 작업을 위해 직접 발로 뛰며 취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2008년 ‘흑사파’ 사건을 모티브로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흑사파는 연변 출신 폭력조직으로 국내에서 활발한 범죄 활동을 벌이다 2012년 체포됐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만큼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신경 썼다고 말하며, 대부분의 장면을 대역 없이 촬영했으며 거리의 모습과 분위기 역시 그대로 재현하고자 했음을 강조했습니다.

 

실제 사건 해결을 위한 당시 수사 방식

영화 <범죄도시>에서는 2004년 중국에서 넘어와 가리봉동 일대 차이나타운을 거점으로 조직된 범죄조직을 소탕하기 위한 경찰들의 작전이 그려집니다. 이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야기로, 당시 수사 방식 역시 사실에 기반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수사팀은 철저한 잠복근무와 정보 수집을 통해 범죄 조직의 동향을 파악했고, 용의자들의 신원을 특정하기 위해 CCTV 영상을 분석하는 등 과학수사 기법을 적극 활용했습니다. 또 범죄 조직의 일원들을 검거하는 과정에서는 대규모 인력을 동원하여 신속하게 작전을 수행했습니다.

특히 이 사건에서는 불법 도박장 운영, 성매매 업소 운영 등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저지른 각종 범죄 행위들이 드러났는데, 이를 입증하기 위해 수사팀은 증거 수집과 분석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영화와 실제 사건 사이의 차이점 분석

<범죄도시>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되었지만 세부적인 내용에서는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영화와 실제 사건 사이의 몇 가지 주요 차이점입니다.

1.인물 설정: 영화에서는 주인공 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그의 팀원들이 주로 부각되지만, 실제 사건에서는 여러 명의 형사들이 협력하여 수사를 진행했습니다. 또 영화에서는 범죄 조직의 두목 '장첸(윤계상)'이 매우 위협적인 인물로 묘사되지만, 실제 사건에서는 여러 명의 주동자가 있었습니다.

2.사건 전개: 영화에서는 시간 순서대로 사건이 전개되지만, 실제 사건에서는 여러 가지 사건들이 동시에 일어났고 해결 과정도 복잡했습니다. 

3.결과: 영화에서는 결국 범죄 조직이 소탕되고 정의가 실현되는 것으로 끝나지만, 실제 사건에서는 일부 용의자들이 체포되어 처벌을 받았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잔당들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들은 영화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하면서도 예술적인 자유를 허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영화는 실제 사건의 핵심적인 요소들을 잘 포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범죄도시라는 영화를 통해 조선족 조직폭력배들의 실체와 그들이 저지르는 범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우리 사회에서 사라져야 할 존재인 만큼 경각심을 가지고 항상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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