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경기 강화편, 2025 강화도 촌캉스 A to Z: 감성 숙소, 숨은 맛집, 체험까지 완벽 가이드
2025년 최신 정보로 준비한 강화도 촌캉스 완벽 가이드입니다. 서울 근교 감성 숙소(한옥, 독채) 추천부터 바베큐, 농장 체험, 숨은 맛집, 카페, 대중교통 이용 팁까지. 성공적인 힐링 여행을 위한 모든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
안녕하세요, 여행 블로거 여러분! 빽빽한 빌딩 숲과 숨 막히는 일상에서 벗어나 흙냄새와 풀벌레 소리가 그리워지는 순간, '촌캉스'만큼 매력적인 단어도 없죠. 특히 서울에서 1시간 30분이면 닿는 강화도는 복잡한 도심을 떠나 자연 속 힐링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특히 지난주부터 방송된 KBS 1박 2일에 소개된 인천 강화편에서는 강화도에서도 '촌캉스'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을 알게 되었죠.
하지만 막상 '강화도 촌캉스'를 계획하려니 어떤 숙소를 골라야 할지, 무엇을 하며 시간을 보내야 할지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2025년 최신 정보를 바탕으로 숙소 선택부터 숨은 즐길 거리, 맛집과 카페,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꿀팁까지, 여러분의 성공적인 강화도 촌캉스를 위해 모든 것을 담았습니다. 이 글 하나면 강화도 촌캉스 준비, 끝입니다!
1. 취향따라 고르는 강화도 감성 숙소 BEST 4
성공적인 강화도 촌캉스의 절반은 '어디서 머무는가'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단순히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니라, 여행의 목적 그 자체가 되어주는 강화도의 매력적인 감성 숙소 네 곳을 엄선했습니다. 각각의 개성과 매력이 뚜렷하니, 여러분의 여행 컨셉과 취향에 꼭 맞는 곳을 찾아보세요.
숙소 이름 | 주요 특징 | 추천 대상 |
---|---|---|
옛날에 금잔디 | 100년 고택의 정취, 넓은 독채, 반려동물 동반 가능 | 대가족, 친구 단체, 반려인 |
물푸레 시골집 | 할머니 댁 감성, 장작패기/가마솥 등 이색 체험 | 아이 동반 가족, 이색 체험 희망자 |
장락재 한옥펜션 | 마니산 뷰, 고즈넉한 한옥, 대중교통 접근성 양호 | 뚜벅이 여행자, 소규모 워크샵 |
핑크하우스 펜션 | 핑크빛 외관의 독채, 프라이빗 수영장, 논밭 뷰 | 커플, SNS 감성 사진을 원하는 분 |
① 할머니의 온기가 가득한 100년 고택, '옛날에 금잔디'
'옛날에 금잔디'는 단순한 펜션이 아닌, 시간 여행을 떠나게 하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100년 가까운 세월을 간직한 이 한옥 고택은 삐걱거리는 대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도시의 소음과 분주함을 잊게 만듭니다. 마당에는 할머니가 쓰셨을 법한 낡은 농기구와 장독대가 정겹게 자리하고 있고, 실내에는 반질반질 윤이 나는 자개장과 나무 서랍장이 옛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합니다. 이곳은 최대 20명까지 수용 가능한 넓은 안채와 아담한 사랑채로 구성된 강화도 독채 펜션으로, 여러 가족이 함께하는 대가족 여행이나 친구들과의 단체 MT 장소로 이보다 더 좋을 순 없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매력은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넓은 마당에서 사랑하는 강아지가 마음껏 뛰어노는 모습을 보며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죠. 저녁에는 마당에서 바베큐 파티를 즐기고, 밤에는 쏟아질 듯한 별을 보며 촌캉스의 낭만을 만끽해 보세요. 이곳에서의 하룻밤은 단순한 숙박을 넘어, 따뜻한 추억 한 페이지를 선물할 것입니다.
② 진짜 시골을 체험하다, '물푸레 시골집'
어릴 적 방학 때마다 찾아갔던 시골 할머니 댁의 추억이 그리우신가요? '물푸레 시골집'은 그 기억을 완벽하게 소환해 주는 곳입니다. 화려함보다는 소박함과 정겨움으로 가득 찬 이곳은 아이들에게 최고의 자연 놀이터가 되어줍니다. 마당 한편에 마련된 장작을 직접 패보고, 가마솥에 불을 지펴 백숙이나 누룽지를 끓여 먹는 경험은 도시에서는 절대 할 수 없는 특별한 체험입니다. 아이들은 마당에서 흙을 만지고 뛰어놀며 자연과 하나가 되고, 어른들은 툇마루에 앉아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며 어린 시절을 추억할 수 있습니다. 숙소 내부는 과하지 않은 레트로 감성으로 꾸며져 있어 편안함을 더합니다. 넓은 마당 덕분에 단체로 방문해도 답답함이 없으며, 저녁에는 다 함께 모여 바베큐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특별한 무언가를 하지 않아도, 그저 머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채워지는 진정한 강화도 촌캉스를 원한다면 '물푸레 시골집'이 정답입니다.
③ 마니산의 정기를 품은 고즈넉한 쉼, '장락재 한옥펜션'
마니산의 웅장한 산세가 병풍처럼 둘러싼 곳에 고즈넉하게 자리한 '장락재 한옥펜션'은 복잡한 마음을 내려놓고 온전한 쉼에 집중하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입니다. 처마 끝에 달린 풍경 소리와 함께 아침을 맞고, 툇마루에 걸터앉아 마니산을 바라보며 '산멍'을 즐기는 시간은 그 어떤 것과도 바꿀 수 없는 평화를 선사합니다. 총 5개의 객실은 커플부터 20명 단체까지 수용 가능하도록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기업 워크샵이나 동호회 모임 장소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이곳의 또 다른 장점은 비교적 대중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점입니다. '뚜벅이' 여행자라도 강화버스터미널에서 군내버스를 이용하면 쉽게 찾아올 수 있어, 차 없이 강화도 촌캉스를 계획하는 분들에게 희소식이죠. 깨끗하게 관리된 현대식 시설과 한옥의 멋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불편함 없이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④ SNS 감성 폭발! 우리만의 핑크빛 아지트, '핑크하우스 펜션'
온통 사랑스러운 핑크빛으로 물든 독채 펜션이라니, 상상만으로도 설레지 않나요? '핑크하우스 펜션'은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감성 숙소입니다. 핑크색 외관은 물론, 내부 역시 아기자기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꾸며져 있어 머무는 내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선사합니다. 특히 이곳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프라이빗 수영장입니다. 여름철에는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우리끼리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커플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폭발적이죠. 수영장 앞으로는 드넓은 논밭이 펼쳐져 있어, 튜브에 몸을 맡긴 채 탁 트인 '논멍'을 즐기는 호사도 누릴 수 있습니다. 해 질 녘 노을이 논을 황금빛으로 물들일 때면 그야말로 장관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어떻게 찍어도 작품이 탄생합니다. 특별한 날, 특별한 사람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핑크하우스가 완벽한 선택이 될 것입니다.
2. 촌캉스의 재미 두 배! 강화도 이색 체험 & 즐길 거리
숙소에만 머물기엔 강화도의 매력이 너무나도 무궁무진합니다. 단순한 휴식을 넘어,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채로운 체험과 즐길 거리를 통해 강화도 촌캉스의 재미를 두 배로 늘려보세요.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줄 강화도의 이색 체험 리스트입니다.
① 낭만의 절정, 바베큐 파티와 밤하늘 불멍
촌캉스의 밤을 가장 빛나게 하는 것은 단연 바베큐 파티와 모닥불입니다. 대부분의 촌캉스 숙소에서는 프라이빗한 바베큐 공간을 제공합니다. 낮에 강화 풍물시장이나 로컬 마트에서 직접 고른 신선한 고기와 채소, 강화도 특산품인 새우젓으로 감칠맛을 더한 찌개를 끓이며 푸짐한 저녁 식사를 준비해 보세요. 지글지글 고기 익는 소리와 함께 나누는 담소는 그 어떤 고급 레스토랑에서의 식사보다 특별합니다. 식사가 끝난 후에는 모닥불 '불멍' 타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타닥타닥 장작 타는 소리를 들으며 활활 타오르는 불꽃을 바라보고 있으면, 복잡했던 마음이 차분하게 정돈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고구마나 마시멜로를 구워 먹는 재미도 쏠쏠하죠. 쏟아질 듯한 밤하늘의 별을 이불 삼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이것이 바로 우리가 꿈꾸던 촌캉스의 낭만 아닐까요?
② 사람 사는 냄새 가득, 강화 풍물시장 탐방
현지인의 삶과 문화를 가장 생생하게 느끼고 싶다면 강화 풍물시장(강화 5일장)을 놓치지 마세요. 매월 2, 7, 12, 17, 22, 27일에 열리는 5일장은 그야말로 활기가 넘치는 곳입니다. 강화도 할머니들이 직접 재배해 가져온 싱싱한 제철 채소와 과일, 갯벌에서 막 건져 올린 해산물, 그리고 강화도의 명물인 순무와 인삼, 새우젓과 밴댕이젓 등 없는 게 없는 만물상입니다. 대형 마트에서는 결코 느낄 수 없는 넉넉한 인심과 사람 사는 냄새가 가득하죠. 시장 구경의 또 다른 재미는 바로 먹거리입니다. 시장 안쪽 식당가에서는 밴댕이회무침, 순무김치와 함께 먹는 국밥, 바삭한 튀김 등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촌캉스 숙소에서 먹을 저녁 찬거리를 이곳에서 장만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그 자체로 특별한 강화도 체험이 될 것입니다.
③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 제철 농장 & 갯벌 체험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이라면 자연 속에서 직접 무언가를 수확하고 만들어보는 체험만큼 좋은 것은 없습니다. 강화도는 계절별로 다양한 농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봄에는 달콤한 딸기를 직접 따보고, 가을에는 흙 속의 보물인 고구마나 강화 속노랑고구마를 캐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해미지마을' 같은 체험 마을에서는 강화 순무김치를 직접 담가보거나 갯벌 생태 체험을 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강화도의 드넓은 갯벌은 아이들에게 살아있는 자연 학습장입니다. 물때를 잘 맞춰 동막해변이나 민머루해변을 찾아가면, 호미로 갯벌을 파며 조개를 캐고, 꼼지락거리는 작은 게와 갯지렁이를 관찰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습니다. 직접 캔 조개로 끓여 먹는 칼국수 맛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되겠죠. 방문 전, 체험 프로그램 예약과 물때 시간 확인은 필수입니다.
3. 성공적인 촌캉스를 위한 필수 준비물 & 꿀팁 (feat. 계절별 팁)
"아, 그거 챙겨올걸!" 여행지에서 뒤늦게 후회하는 일 없도록, 꼼꼼하게 준비물을 챙기는 것은 성공적인 여행의 기본입니다. 특히 자연과 함께하는 강화도 촌캉스에서는 도시 여행과는 다른 준비가 필요합니다.
① 이것만은 꼭! 촌캉스 필수 준비물 리스트
- 의류: 시골의 밤은 한여름에도 생각보다 서늘할 수 있습니다. 가볍게 걸칠 수 있는 긴 소매 옷이나 바람막이는 필수입니다. 또한, 마당에서 뛰어놀거나 체험 활동을 할 때를 대비해 활동하기 편한 옷과 신발(운동화, 크록스 등)을 꼭 챙기세요. 하이힐이나 불편한 구두는 잠시 신발장에 넣어두셔도 좋습니다. 친구들과 함께라면 일부러 '몸빼바지'나 꽃무늬 조끼 같은 컨셉 의상을 맞춰 입고 재미있는 사진을 남기는 것도 강화도 촌캉스를 즐기는 특별한 방법입니다.
- 먹거리: 숙소 주변에 마트나 편의점이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기본적인 식재료와 간식은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바베큐용 고기와 채소, 쌈장, 김치, 그리고 아침에 간단히 먹을 라면이나 햇반은 넉넉하게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강화 풍물시장에 들를 계획이라면 현지에서 신선한 식재료를 조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벌레 퇴치 용품: 자연과 함께하는 만큼 모기나 각종 벌레와의 만남은 피할 수 없습니다. 특히 여름밤 바베큐 파티를 계획 중이라면 모기향, 전자 모기채, 뿌리는 벌레 퇴치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벌레에 물렸을 때 바를 연고도 미리 챙겨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 여가 용품: 촌캉스는 '아무것도 하지 않을 자유'를 누리는 시간이지만, 때로는 소소한 즐길 거리가 여행을 더욱 풍성하게 만듭니다. 좋아하는 음악을 함께 들을 블루투스 스피커, 밤에 다 같이 즐길 보드게임이나 카드, 조용한 시간에 읽을 책 한 권을 챙겨가면 여유 시간을 더욱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② 날씨 요정 등극! 스마트한 계절별 꿀팁
- 봄 (3월~5월): 만물이 소생하는 봄의 강화도는 아름답지만, 일교차가 크고 황사와 미세먼지가 잦을 수 있습니다. 낮에는 따뜻해도 아침저녁으로는 쌀쌀하니 겹쳐 입을 수 있는 옷을 준비하고, 마스크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4월 말~5월 초에는 고려산 진달래 축제가 열리니, 촌캉스와 함께 분홍빛 꽃구경을 계획해 보는 것을 강력 추천합니다.
- 여름 (6월~8월): 짙은 녹음과 함께 벌레들도 활발해지는 시기입니다. 벌레 퇴치 용품은 반드시 챙기고, 뜨거운 햇볕을 피할 모자, 선글라스, 선크림도 필수입니다. 프라이빗 수영장이 있는 숙소(핑크하우스 등)를 예약했다면 수영복을 잊지 마세요. 장마철에는 습할 수 있으니 제습에 신경 쓴 숙소를 고르는 것이 좋고,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인기 숙소 예약이 매우 어려우니 최소 한두 달 전에는 예약을 서두르세요.
- 가을 (9월~11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은 촌캉스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기입니다. 하늘은 높고 공기는 쾌적해 어떤 활동을 해도 좋습니다. 낮에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충분하지만, 밤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니 따뜻한 외투를 꼭 챙겨야 합니다. 황금빛으로 물든 들판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남기거나, 가을 단풍이 아름다운 전등사나 마니산을 찾아보는 것도 좋습니다.
- 겨울 (12월~2월): 겨울 촌캉스는 아궁이에 불을 때는 한옥이나 벽난로가 있는 숙소에서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두꺼운 외투, 장갑, 목도리, 수면 양말 등 방한용품을 철저히 챙겨야 합니다. 뜨끈한 아랫목에 배를 깔고 누워 귤을 까먹거나, 타오르는 장작을 보며 '불멍'을 즐기는 것은 겨울에만 누릴 수 있는 특권입니다. 눈이 내린다면 고즈넉한 설경 속에서 잊지 못할 낭만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습니다.
4.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대중교통 이용법
"차 없으면 강화도 촌캉스는 무리 아닐까?"라고 생각하셨다면 걱정 마세요. 강화도 촌캉스는 대중교통으로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 서울에서 강화 버스터미널까지: 서울 신촌, 합정, 영등포 등에서 강화 터미널로 향하는 직행 버스가 운행됩니다. 약 1시간 30분 정도 소요됩니다.
- 강화 터미널에서 숙소까지: 터미널에서 강화군 내 각 지역으로 이동하는 군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장락재 한옥펜션처럼 버스 정류장에서 가까운 숙소도 있으니 예약 전 위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버스 배차 간격이 길 수 있으니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터미널 앞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5. 강화도 현지인 추천! 놓치면 후회할 맛집 & 감성 카페
금강산도 식후경! 강화도 촌캉스의 즐거움을 완성하는 것은 바로 '맛'입니다. 숙소에서 즐기는 바베큐도 훌륭하지만, 강화도가 품은 진짜 맛과 멋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아쉽겠죠? 현지인과 여행객 모두에게 사랑받는 강화도의 대표 맛집과 감성 넘치는 카페들을 소개합니다. 여러분의 여행 동선에 맞춰 맛있는 즐거움을 더해보세요.
① 커피 한 잔의 여유, 강화도 대표 감성 카페 BEST 3
강화도에는 저마다의 독특한 컨셉과 아름다운 뷰를 자랑하는 카페들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꼭 가봐야 할 세 곳을 엄선했습니다.
- 레트로 감성의 끝판왕, '조양방직': 이제는 강화도의 랜드마크가 된 곳이죠. 1933년에 지어진 방직 공장을 개조한 이곳은 단순한 카페를 넘어 하나의 거대한 박물관이자 예술 공간입니다. 낡은 기계와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소품, 각기 다른 디자인의 레트로 가구들이 어우러져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워낙 규모가 커서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며,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인생샷을 건질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매우 많으니, 여유롭게 즐기고 싶다면 평일 오전을 공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가도, 연인과 함께 가도 모두가 만족할 만한 공간입니다.
- 탁 트인 뷰와 맛있는 빵, '카페 두운리': 드넓은 논밭 뷰를 자랑하는 대형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통유리창 너머로 보이는 초록빛(혹은 황금빛)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직접 굽는 다양한 종류의 빵입니다. 갓 나온 맛있는 빵과 향긋한 커피 한 잔이면 완벽한 오후를 보낼 수 있습니다. 실내 공간이 넓고 주차장도 넉넉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드라이브 코스로 들르기에 좋습니다. '조양방직'의 빈티지함과는 또 다른, 모던하고 쾌적한 매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 드라마 속 그곳, 고요한 '멍때림': 인기 드라마 '더 글로리'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더욱 유명해진 곳입니다. 이름처럼 아름다운 산과 저수지 풍경을 바라보며 아무 생각 없이 '멍 때리기'에 최적화된 카페입니다. 특히 액자 같은 큰 창문 너머로 보이는 풍경은 한 폭의 그림과도 같습니다. 고요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온전한 휴식을 취하고 싶은 분들에게 강력 추천합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을 때, '멍때림'은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② 강화도에 왔다면 이건 꼭! 로컬 맛집 리스트
강화도는 서해의 신선한 해산물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가 풍부합니다. 강화도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여행 코스가 됩니다.
- 밥도둑의 원조, '간장게장 & 양념게장': 강화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알이 꽉 찬 신선한 꽃게를 짜지 않고 감칠맛 나는 간장에 숙성시킨 간장게장은 그야말로 '밥도둑'이죠. 매콤달콤한 양념에 버무린 양념게장 역시 입맛을 돋우는 별미입니다. 강화도 곳곳에 유명한 게장 맛집들이 많으니, 후기를 참고해 마음에 드는 곳을 방문해 보세요.
- 새콤달콤매콤의 조화, '밴댕이회무침': '오뉴월 밴댕이'라는 말이 있듯, 밴댕이는 특히 봄여름에 맛이 좋습니다. 얇게 썬 밴댕이와 각종 채소를 매콤새콤한 양념에 무쳐낸 밴댕이회무침은 강화도의 별미 중 별미입니다. 막걸리 한 잔과 곁들이면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며,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 먹는 것도 잊지 마세요. 특히 후포항 근처에 밴댕이회무침 거리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 시원하고 깊은 국물, '강화백짬뽕': 빨간 짬뽕에 익숙한 분들에게 강화도의 하얀 짬뽕, '강화백짬뽕'은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것입니다. 고춧가루 대신 신선한 해산물과 채소를 듬뿍 넣어 끓여낸 뽀얀 국물은 시원하고 깊은 맛이 일품입니다. 자극적이지 않아 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으며, 전날 과음했다면 해장용으로도 최고입니다.
6. 강화도 촌캉스, 이것만은 꼭!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촌캉스가 처음인데, 강화도가 좋은 선택일까요?
A1. 네, 그럼요! 서울에서의 뛰어난 접근성, 산과 바다를 모두 즐길 수 있는 자연환경, 그리고 다양한 컨셉의 숙소까지. 강화도는 촌캉스 입문자에게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Q2. 친구들과 단체로 가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A2. 물론입니다. '옛날에 금잔디'나 '장락재'처럼 최대 10~20명까지 수용 가능한 독채 펜션이 있어 친구들과의 MT나 소규모 워크샵 장소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Q3.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숙소가 있나요?
A3. 네, '옛날에 금잔디'처럼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숙소가 있습니다. 다만, 모든 숙소가 가능한 것은 아니므로 예약 전 반드시 동반 가능 여부와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7. 1박 2일 추천 코스
여러분의 완벽한 여행을 위해 1박 2일 추천 코스를 제안합니다. 이 코스는 예시이며, 여러분의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변경하며 즐겨보세요.
구분 | 추천 코스 |
---|---|
1일차 | (오후) 강화도 도착 → '조양방직'에서 커피 한 잔 → 숙소 체크인 및 짐 풀기 → 풍물시장 또는 로컬 마트에서 장보기 → 저녁 바베큐 파티 → 마당에서 모닥불 피우고 별 보기 |
2일차 | (오전) 툇마루에서 아침 즐기기 → 숙소 주변 산책 또는 농장 체험 → 체크아웃 → '멍때림' 카페에서 힐링 → 강화 맛집에서 점심 식사 → 서울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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