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_깜짝 사진작가, 예술과 열정을 담는 포토그래퍼, 백성현의 이야기(by100)

지난 주 1박 2일 경기 파주편에서는 1박 2일 멤버들이 '달려라 달력'이라는 컨셉으로 경기 파주에서 사계절 사진을 담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사진 작가로 등장한 코요테 멤버 백성현. 1박 2일 멤버들의 의구심이 커진 상황이었는데요. 겨울 컨셉의 사진 촬영 후 이 모든 의구심이 사라졌답니다. 코요테 멤버 빽가가 아닌 사진 작가로서의 백성현의 이야기. 제대로 알아보겠습니다.

카메라를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은 그 사람의 내면을 보여줍니다. 백성현은 사진작가로서, 배우로서, 그리고 예술가로서 자신만의 독특한 시선으로 세상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어린 시절과 사진과의 만남

어린 시절부터 카메라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졌던 백성현은 고등학교 시절 사진과에 진학하며 본격적으로 사진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첫 번째로 번 돈으로 카메라를 구입할 정도로 사진에 대한 열정이 남달랐습니다. 이러한 열정은 그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사진작가로서의 성장

2006년부터 'by100'이란 필명으로 본격적인 사진 작업을 시작했으며, 보그(VOGUE) 코리아를 비롯한 여러 패션 매거진에서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며 경력을 쌓았습니다. 2008년에는 개인 사진 스튜디오 'Studio by100'을 열어 패션화보와 앨범 재킷 촬영을 진행했으며, 비, 이효리, 배두나, 류승범 등 수많은 스타들과 작업했습니다.

대표 작품과 철학

『당신에게 말을 걸다』

첫 번째 포토에세이로, 사진을 향한 열정과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이 책은 '소년, 사진을 만나다', '스물일곱 살의 사진여행', '나의 사람들' 등 5개의 파트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마워요』

2009년 뇌종양 투병 이후 출간한 두 번째 포토에세이입니다. 이 책에서는 더욱 자연스럽고 진정성 있는 작품들을 선보였으며,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 주를 이룹니다.

작품 세계의 특징

백성현의 사진은 자연을 주제로 한 작품이 많으며, 특히 필름 카메라를 선호합니다. 프랑스의 사진작가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을 가장 존경하는 작가로 꼽으며, 그의 정확한 공간 처리와 순간 포착 능력에서 영감을 받았습니다.

사회공헌 활동

양로원과 특수학교에서 사진 봉사활동을 하고 전시회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특히 투병 이후에는 더욱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사진을 통해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재와 미래

아시아 최초로 독일 라이카사(社)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국제적으로도 인정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자연을 주제로 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매체에서 포토그래퍼로 활동하며 자신만의 예술 세계를 넓혀가고 있습니다.

사진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예술이 되고, 감동이 되며, 소통의 도구가 됩니다. 백성현은 자신만의 시선으로 세상을 담아내며, 그 안에서 진정성 있는 예술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의 렌즈를 통해 펼쳐질 새로운 이야기들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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