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두피 건강, 탈모 방지를 위한 나만의 방법 - 지루성 피부염 관리 필요
피부과 전문의 말씀은 지루성 피부염이 심해져서 머리가 간지럽고, 각질이 생긴다고 하네요. '지루성 피부염'이 먼가요? 발생 원인은 어떻게 되나요?
지루성 피부염
1. 말라세지아(Malassezia) 곰팡이: 이 곰팡이는 사람의 피지를 분해하여 지방산을 생성하고, 이는 민감한 사람들에게 염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을 경우 지루성 피부염을 경험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3. 피지 분비 증가: 피지 분비가 많은 사람들은 지루성 피부염에 더 취약합니다.
4. 스트레스와 피로: 이 두 요소는 지루성 피부염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5. 환경적 요인: 추운 겨울 날씨 또는 건조한 환경은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저의 경우는 3번과 4번이 주요 원인인 것 같습니다.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 질환은 완치보다는 증상의 관리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며, 상태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런 이유로 해서 피부과에서 정기적으로 오라고 했군요. 쉽게 낫는 병이 아니라서 안 간지럽다고 다 나은 게 아니니 약을 천천히 줄여나가는 방향으로 해서 지속적인 병원 방문을 하라고 하셨네요.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은 어떻게 될까요?
두피에서 눈에 띄는 비듬이 나타나며, 피부가 벗겨지는 현상이 있습니다. 붉은 반점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당연히 지루성 피부염이 심한 부위는 가려울 수 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부위는 기름지고, 끈적끈적한 감이 있을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고, 두꺼워지며, 인설(피부가 층층이 벗겨짐)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제일 심한 경우, 탈모를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제가 이래서 지루성 피부염에 신경을 쓰는 거겠죠? 지루성 피부염을 당해보신 분들은 가려워서 머리를 긁게 되고, 각질이 생기면서 탈모가 되는 듯해서 피부과를 방문했었습니다.
지루성 피부염이 심해지면?
더 심해지면 어떻게 될까요?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두피가 오래 젖어 있는 상태로 유지될 경우, 몇 가지 방식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1. 곰팡이 성장 촉진: 지루성 피부염에 영향을 주는 곰팡이인 말라세지아(Malassezia)는 습한 환경에서 번성할 수 있습니다. 두피가 오랫동안 젖어 있으면 이 곰팡이의 성장을 촉진하여 염증과 비듬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2. 피부 장벽 손상: 두피가 지속적으로 젖어 있으면 피부 장벽의 기능이 약화될 수 있습니다. 피부 장벽이 약화되면 자극물질과 알레르겐에 대한 민감성이 증가하여 두피의 염증과 가려움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자극과 가려움증 증가: 습한 환경은 두피의 가려움을 유발하거나 기존의 가려움을 더 심하게 만들 수 있으며, 이로 인해 긁는 행동이 늘어나면서 염증이 더욱 심해질 수 있습니다.
4. 불쾌한 냄새 발생: 두피가 젖은 채로 장시간 방치되면, 불쾌한 냄새를 발생시키는 박테리아가 증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 머리를 감은 후에는 가능한 빨리 머리카락과 두피를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자연 건조를 해야 한다면, 위에서 언급한 조치들을 취하여 두피가 오랫동안 젖어 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루성 피부염은 주로 두피에 발생하지만, 귀 뒤, 눈썹, 코 주변, 가슴, 등과 같은 지방선이 많은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는 만성 염증성 질환입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피부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완전히 고칠 수는 없어도 다시 심해지지 않게 잘 관리해야 탈모 방지를 할 수 있으니까요? 40대 이후로 확실히 머리카락이 얇아지는 게 느껴지는 데, 집중적으로 잘 관리해야 이 값진 머리카락들을 오래오래 간직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루성 피부염이 심해졌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 의학적 샴푸 활용: 지루성 피부염에 특화된 샴푸를 주기적으로 사용하세요. 항균, 항진균 성분이 포함된 샴푸를 이용하며, 의사의 지시에 따라 사용 빈도를 조절합니다.
2. 의사의 처방약 준수: 필요한 경우, 스테로이드 또는 칼시뉴린 억제제와 같은 처방 크림이나 로션을 정확한 방법으로 사용하세요.
3. 부드러운 세정: 너무 강한 세정은 두피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물로 잘 헹구고 부드럽게 마사지하는 방식으로 샴푸를 사용하세요.
4. 적절한 빈도의 세정: 샴푸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두피를 자극할 수 있으나, 너무 뜸하게 사용하면 지루성 피부염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적절한 빈도를 찾아야 합니다.
5. 습관적인 피부 자극 방지: 두피를 긁거나 비비는 행위는 피하며, 뜨거운 물로 샤워하는 것도 자제합니다.
6. 식습관 개선: 염증을 줄일 수 있는 식품(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식품, 항산화제가 많은 과일 및 채소 등)을 섭취하고, 알코올, 매운 음식, 과도한 당분 섭취는 피합니다.
7.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지루성 피부염을 악화시키므로 요가, 명상, 충분한 수면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합니다.
8. 일상생활에서의 보호: 모자나 스카프를 이용해 두피가 직사광선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합니다.
9. 정기적인 의료 상담: 지루성 피부염의 상태는 시간에 따라 변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하여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 방법을 조정합니다.
그렇게 피부과에서 처방받은 약의 주요성분입니다. 기왕 관리할 두피. 어떤 약이 어떤 효과를 가지고 있는지, 혹시 부작용은 없는지 확인해야죠!
1. 제이솔론정 (Prednisolone tablet)
제이솔론정은 스테로이드 약물인 프레드니솔론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 약은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하며, 알레르기 반응, 자가면역 질환, 염증을 줄이는 데 사용됩니다. 두피의 경우 지루성 피부염이나 건선과 같은 염증성 질환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2. 가리온정 (GABA: Gamma-Aminobutyric Acid)
가리온정은 주로 신경계의 신경 전달 물질인 감마-아미노부티르산(GABA)을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약은 신경계를 안정시키고 불안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어 스트레스 관련 증상이나 두피의 긴장으로 인한 문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3. 모사렌정 (Methotrexate tablet)
모사렌정은 메토트렉세이트를 포함하고 있으며, 면역 체계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 약은 주로 자가면역 질환의 치료에 사용되며, 두피의 건선과 같은 자가면역성 피부 질환에도 사용됩니다.
4. 더비솔액 (Betamethasone solution)
더비솔액(Dermovate solution)의 주성분은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Clobetasol Propionate)입니다.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는 매우 강력한 국소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 다음과 같은 작용을 합니다.
1) 염증 감소: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는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여 두피의 염증을 감소시킵니다.
2) 면역 반응 억제: 면역 반응을 억제하여 염증성 피부 질환의 증상을 완화합니다.
3) 가려움증 완화: 가려움증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의 활동을 감소시켜 두피의 가려움증을 완화합니다.
이 약물은 주로 심각한 염증을 동반하는 피부 질환, 예를 들어 건선이나 지루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과 같은 상태를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그러나 강력한 스테로이드이기 때문에 장기간 사용하거나 의사의 지시 없이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의가 필요하답니다 어떤 부작용이 있길래!!!!
클로베타솔 프로피오네이트는 강력한 국소 스테로이드로서, 다양한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 약물은 주로 심한 염증, 붓기, 가려움이 있는 피부 상태에 사용되며, 다음과 같은 부위 및 상태에 처방될 수 있습니다:
1. 건선: 건선이 있는 피부 부위에 사용하여 염증, 붉은 색, 인설(피부가 벗겨지는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2. 아토피성 피부염: 아토피성 피부염의 염증과 가려움을 완화하는 데 사용됩니다.
3. 지루성 피부염: 두피 외에도 얼굴, 가슴, 등과 같이 지루성 피부염이 나타날 수 있는 다른 부위에도 적용될 수 있습니다.
4. 알레르기 반응: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등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한 피부 염증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5. 물집이 생기는 피부 질환: 불투피성 피부염 등 물집이 생기는 피부 질환에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6. 기타 염증성 피부 질환: 다양한 염증성 피부 질환에 국소 치료제로 사용됩니다.
이 약물은 피부가 얇은 부위나 주름이 많이 지는 부위(얼굴, 목, 사타구니, 겨드랑이 등)에는 사용을 피하거나, 최소한으로 사용해야 하며, 특히 얼굴에는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해야 합니다. 이는 부작용의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장기간 사용하거나 과도하게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다음과 같습니다.
1. 피부 변화: 스테로이드를 장기간 사용하면 피부가 얇아지고, 쉽게 상처를 입거나 멍이 들 수 있습니다.
2. 피부 색소 변화: 피부의 색소에 변화가 생길 수 있으며, 특히 어두운 피부를 가진 사람들에게 더 흔합니다.
3. 텔란지옥타시아(홍반성 모세혈관확장증): 피부 표면 근처의 작은 혈관이 확장되어 보이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여드름 같은 발진: 일명 스테로이드 여드름이라 불리는 여드름과 유사한 발진이 생길 수 있습니다.
5. 모낭염: 모낭이 염증을 일으키는 상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6. 피부 감염 증가: 피부의 방어 기능이 약해져 감염에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부작용에 겁이 나긴 하네요. 올바른 두피 관리로 빨리 약 처방을 줄이는 쪽으로 가야겠습니다 뭐든 과하면 안 좋은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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