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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 주사형 인슐린 '위고비'와 '오젬픽'에 대해

by 열정 2.0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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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anDich입니다!

요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요, 특히 당뇨병 환자분들에게는 더욱 중요한 이슈죠. 오늘은 당뇨병 관리에 있어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주사형 인슐린, '위고비'와 '오젬픽'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이 두 제품이 어떻게 당뇨병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는지, 함께 알아보도록 하검습니다!

당뇨병에 대한 기초 이해와 현재 상황

당뇨병은 현대 사회에서 흔한 만성 질환 중 하나로, 혈당 수치가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를 말합니다. 이 병은 주로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며, 비만, 운동 부족, 스트레스, 그리고 부적절한 식습관 등이 주요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혈당 수치가 높아지면 다양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대표적인 것으로는 망막병증, 신장병증, 신경병증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당뇨병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키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도 있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당뇨병 환자의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고령화와 비만 인구의 증가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대한당뇨병학회에 따르면 국내 3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하다고 합니다.

기존의 당뇨병 치료제로는 경구용 혈당강하제와 인슐린 주사제가 있지만, 일부 환자들은 이러한 치료제로도 혈당 조절이 어려운 경우가 있었습니다. 최근에 개발된 주사형 인슐린 '위고비'와 '오젬픽'은 기존 치료제와는 다른 작용 기전을 가지고 있어, 혈당 조절에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슐린 치료의 역사와 발전

당뇨병 치료에서 인슐린은 가장 오래된 치료제 중 하나이며, 1921년에 캐나다의 의학자 프레더릭 밴팅(Frederick Banting)과 찰스 베스트(Charles Best)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들은 개의 췌장에서 인슐린을 추출하여 당뇨병 환자에게 투여함으로써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초기의 인슐린은 소나 돼지의 췌장에서 추출한 것으로, 인간 인슐린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어서 부작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후 1980년대에는 유전자 조작 기술을 이용하여 인간 인슐린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되었고, 이로 인해 인슐린 치료의 효과와 안전성이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인슐린 유사체라고 불리는 새로운 종류의 인슐린이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인슐린 유사체는 인슐린과 유사한 작용을 하지만, 체내에서 더 오래 작용하고 부작용이 적은 것이 특징입니다. 위고비와 오젬픽 도 이 인슐린 유사체에 해당됩니다.


'위고비'와 '오젬픽' 이란?

두 약물은 모두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되며, 혈당을 낮추는 효과 외에도 체중 감량 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존의 인슐린 치료제와는 달리 혈당을 직접적으로 낮추는 것이 아니라,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의 작용을 모방하여 혈당을 조절합니다.

'위고비'는 2021년에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승인받았으며, 국내에서는 2022년에 승인되었습니다. 임상시험 결과, 위고비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들에 비해 혈당 수치가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며, 체중 감량 효과도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다른 약제인 '오젬픽' 역시 비슷한 기전으로 작동하며, 2023년에 국내 승인을 받았습니다.

'위고비'와 '오젬픽'의 작용 메커니즘과 특징 비교

두 약물은 GLP-1 수용체 작용제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몇 가지 차이점이 있습니다. 

'위고비'는 지속형 GLP-1 수용체 작용제로서, 한 번 투여하면 일주일 동안 효과가 지속됩니다. 반면 '오젬픽'은 속효성 GLP-1 수용체 작용제로서, 식사 전에 투여해야 하며, 효과가 3~4시간 동안 지속됩니다. 

혈당 및 체중조절 효과 측면에서는 두 약물 모두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으나, 오젬픽이 위고비 대비 저혈당 발생률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단, 췌장염 발생률은 위고비가 조금 더 낮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위고비'와 '오젬픽' 효과 및 임상 시험 결과

임상시험에서 확인된 혈당강하효과는 위고비가 1차 평가변수(당화혈색소)에서 위약군 대비 1.5% 감소했고, 오젬픽은 1.6% 감소했습니다. 또 체중 감량에서도 탁월한 효능을 보였습니다. 위고비는 평균 8.0kg, 오젬픽은 5.7kg의 체중 감량을 나타냈습니다.

기존 당뇨병 치료제들은 혈당 관리에 초점을 맞추었지만 이 두 신약은 혈당 관리는 물론 체중 감량에도 효과적이라는 장점이 있어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큰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위고비'와 '오젬픽' 사용상의 주의사항과 부작용

두 약물은 모두 주사 제형으로, 펜 형태로 자가 투여해야 합니다. 또 기존 당뇨병 치료제와 함께 사용해야 하며, 저혈당 위험이 있으므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투여 용량을 결정해야 합니다.

부작용으로는 구역질, 구토, 설사 등 소화기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등도 보고되었습니다. 드물게는 췌장염, 담석증 등 심각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의료진은 정기적으로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해야 합니다.

투약 사례와 생활 속 적용

실제로 위고비와 오젬픽을 처방받은 환자들은 혈당 관리에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두 약물을 6개월간 투여한 결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1%p 이상 감소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식사량과 운동량을 무리하게 조절하지 않아도 혈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며, 매일 수차례 인슐린 주사를 맞아야 했던 환자들도 주사 횟수를 줄일 수 있어 편의성이 높아졌습니다.

 

 

'위고비'와 '오젬픽' 의 개발에 따른 미래 전망과 당뇨병 관리의 새로운 방향

 

두 약물은 제2형 당뇨병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꿀 게임 체인저로 평가받고 있으며, 미래에는 당뇨병 예방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당뇨병은 한번 발병하면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여겨졌지만, 이제는 적극적인 혈당 관리를 통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주사형 인슐린 외에도, 경구용 혈당강하제, GLP-1 유사체 등 다양한 치료 옵션이 존재하며, 환자의 상태와 선호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 방법을 선택해야 하고, 의료진과 함께 지속적으로 혈당을 모니터링하고,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개선하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여러분께 당뇨 치료제의 종류 중 하나인 주삿바늘 없는 패치형 인슐린 `위고비`와 `오젬픽`에 대해 알려드렸는데요. 앞으로 이 기술들이 더욱 발전하여 많은 사람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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