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로드60,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오션뷰 카페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제가 어제 다녀온 진해의 멋진 카페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로드60'이라는 곳인데요, 처음에는 오션뷰를 즐기러 갔다가 실내의 아름다움에 완전히 매료되어 버렸답니다. 이 글을 통해 여러분께 로드60의 매력을 전해드리고 싶어요. 함께 떠나볼까요?
로드60, 그 첫인상
진해 두동에 위치한 로드60은 처음 도착했을 때부터 저를 놀라게 했어요. 넓은 주차장에 기와로 지은 카페 외관이 고급스러워 보였거든요. 청안로 60번지에 자리 잡은 이 카페는 마치 한옥의 현대적 재해석을 보는 것 같았어요.
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광활한 바다 전경에 입이 떡 벌어졌습니다. 통유리창을 통해 보이는 푸른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지점, 그리고 그 사이로 펼쳐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마치 그림 같았어요. 이런 뷰를 보며 커피를 마실 수 있다니, 정말 행운이라는 생각이 들었죠. 사실 들어오는 입구쪽에서 바라 보이는 전경에서는 실내보다는 실외에 집중한 카페인가 싶었었는데, 막상 실내로 들어와보니 실내가 더 매력적이었던거죠.
넓은 실내와 다양한 좌석
로드60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그 넓은 실내 공간이에요. 실내와 야외를 합치면 아마도 진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카페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넓었어요. 푹신한 소파, 엔틱한 의자와 테이블 등 취향에 따라 골라 앉을 수 있는 다양한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죠.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아기 의자도 준비되어 있을만큼 정말 다양한 의자와 분위기가 실내에 다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쪽으로 보면 뭔가 모던해보이고, 이쪽으로 보면 뭔가 좀 엔틱한 것 같고, 이쪽은 좀 더 고풍적인 것 같은 이런 게 한군데 잘 조화를 이루면서 있다는 점이 특색이었습니다. 어른, 아이, 연인 할 것 없이 모두가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넓은 공간 덕분에 주말에도 그다지 붐비지 않을 거라 예상했는데, 꽤 인기가 있는 카페여서 그런지 서서히 자신만의 분위기를 찾는 손님들로 하나하나 채워져가는 게 신기했어요. 실내에서 여유롭게 커피와 차의 시간을 느낀 후, 실외로 가서 또 다른 분위기를 즐기다가 여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
로드60의 메뉴도 정말 다양했어요. 다른 분들은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제주 유기농 말차 슈페너'를 많이 주문하시더라구요. 정말 맛있게 보이긴 하던데요. 저희 가족은 각자의 개성에 맞게, 카페라떼, 카페모카, 딸리 요거트 스무디를 주문했답니다.
딸은 '딸기 요거트 스무디'를 주문했는데, 이것도 정말 맛있었어요. 신선한 딸기의 상큼함과 요거트의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져 있었죠. 가격은 7,500원이었습니다.
디저트로는 '레밍턴'을 골랐어요. 호주식 초콜릿 케이크인데, 부드러운 스폰지에 초콜릿과 코코넛이 어우러져 정말 맛있었어요. 커피와 함께 먹으니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이었죠.
아름다운 야외 정원
실내도 멋졌지만, 야외 정원도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잘 가꾸어진 초록 잔디밭과 아기자기한 꽃들, 그리고 바다를 바라보며 앉을 수 있는 테이블들이 마련되어 있었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이 야외 공간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바다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커피를 마시는 상상만으로도 행복해지네요. 특히 해질 무렵의 노을은 정말 장관이라고 하더라고요. 다음에 올 때는 꼭 노을을 보고 가야겠어요.
포토존과 인생샷
로드60은 인생샷을 찍기에도 정말 좋은 곳이에요. 카페 곳곳에 아기자기한 포토존들이 마련되어 있어서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게 나오더라고요.
특히 통유리창 앞에서 찍은 사진은 마치 화보 같았어요. 푸른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한 사진은 정말 인생샷이 되었죠. 야외 정원의 그네에서 찍은 사진도 너무 예뻤어요. 인스타그램에 올렸더니 친구들이 어디냐고 물어보더라고요.
로드60의 특별한 점
로드60의 가장 큰 매력은 단순히 예쁜 카페를 넘어서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라는 점이에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곳이죠.
특히 인상 깊었던 건 카페에서 판매하는 빵들이에요. 천연 발효종을 사용해 당일 생산, 당일 판매 원칙으로 만든다고 하더라고요. 건강에도 좋고 맛도 일품이었어요.
또한 로드60은 단체 이용도 가능해서 소규모 모임이나 돌잔치 같은 행사를 하기에도 좋을 것 같아요. 넓은 공간과 아름다운 뷰, 맛있는 음식이 어우러져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로드60의 매력을 하나하나 살펴보니, 왜 이곳이 진해의 핫플레이스가 되었는지 알 것 같아요. 바다뷰를 즐기러 갔다가 오히려 실내의 아름다움에 더 매료되어 버렸다니,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어요.
여러분도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번 로드60을 방문해보세요. 바다와 하늘이 만나는 아름다운 풍경, 맛있는 음료와 디저트, 그리고 편안한 분위기가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을 거예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로드60이 최고의 선택이 될 거예요.
저는 다음에 또 방문할 때는 꼭 노을 지는 시간에 맞춰서 가볼 생각이에요. 아름다운 석양을 배경으로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상상하니 벌써부터 설렙니다. 여러분의 로드60 방문도 특별한 추억이 되기를 바라며, 이만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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