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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경남 거제편, 거제도의 숨은 보석, 내도: 동백꽃과 자연이 빚어낸 힐링 섬 여행

열정 2.0 2025. 4. 15.

거제도 내도, KBS '1박 2일' 멤버들의 힐링 베이스캠프! 동백숲과 원시림이 우거진 명품 섬에서 즐기는 트레킹과 바다 풍경. 구조라항에서 10분 거리, 내도 여행 정보와 '모해펜션' 숙소까지. 지금 바로 거제 내도의 매력을 확인하고 특별한 섬 여행을 계획해보세요!


시작글

경상남도 남쪽 끝자락, 푸른 바다 위에 점점이 흩뿌려진 보석 같은 섬들 사이에서 유독 고요한 빛을 내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거제도의 숨겨진 비경, 내도(內島)입니다. 최근 KBS 인기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제270회 (2025년 4월 13일 방송)에서 멤버들이 베이스캠프로 삼으며 그 매력이 다시 한번 조명된 곳이기도 합니다. 방송에서 보여진 멤버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모습처럼, 내도는 복잡한 일상을 잠시 잊고 자연 속에서 온전한 휴식과 힐링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완벽한 안식처를 제공합니다. 인위적인 개발을 최소화하고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한 덕분에 '명품섬 BEST-10'과 국립공원 '명품마을'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동백나무와 후박나무, 구실잣밤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고, 해안선을 따라 기암괴석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글에서는 '1박 2일' 멤버들의 발자취를 따라, 거제 내도의 다채로운 매력을 구석구석 탐험하며 특별한 섬 여행을 위한 모든 정보를 상세히 안내해 드리고자 합니다. 내도만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때묻지 않은 자연 속에서 진정한 쉼을 찾아 떠나볼까요?

1박 2일 경남 거제편 베이스캠프, 내도 (출처 : kbs 1박 2일)


1. 내도란? 거제도의 작은 천국

내도는 경상남도 거제시 일운면 와현리에 속한 작은 섬으로, 구조라 해수욕장 남동쪽, 그리고 유명한 수선화 명소인 공곶이 맞은편 바다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거제도 본섬에서 보면 안쪽에 있다 하여 '안섬' 또는 '내도'라 불립니다. 면적은 약 0.256㎢, 해안선 길이는 3.24km 정도로 아담한 크기이지만, 그 안에 품고 있는 자연의 가치는 결코 작지 않습니다. 섬 전체가 하나의 잘 가꾸어진 정원처럼 느껴질 정도로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내도는 개발의 손길이 거의 닿지 않아 원시림에 가까운 난대성 상록수림이 울창하게 보존되어 있습니다. 후박나무, 동백나무, 생달나무, 구실잣밤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빽빽하게 들어차 하늘을 가릴 정도의 깊은 숲 터널을 만들어냅니다. 섬 어디를 걸어도 짙은 녹음과 상쾌한 숲 내음을 만끽할 수 있으며, 이는 내도가 '명품섬'이자 '명품마을'로 지정된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실제로 내도에는 10여 가구의 주민들이 거주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고 있으며, 이들의 소박한 삶의 모습은 섬의 평화로운 분위기를 더해줍니다. 섬에 들어서는 순간, 번잡한 세상과 단절된 듯한 고요함과 평온함이 방문객을 맞이하며, 왜 이곳이 '거제도의 작은 천국'이라 불리는지 실감하게 될 것입니다.

2. 내도로 가는 길: 구조라항에서 시작하는 여정

내도로 향하는 여정은 거제시 일운면에 위치한 구조라항에서 시작됩니다. 외도 보타니아로 향하는 유람선 선착장 바로 옆에 내도행 도선을 탈 수 있는 선착장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주차 공간은 넓고 무료로 이용 가능하여 편리합니다.

내도행 배편은 하루에 총 5회,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매 2시간 간격(09:00, 11:00, 13:00, 15:00, 17:00)으로 운항합니다. 외도나 다른 섬들과 달리 온라인 예약 시스템은 운영되지 않으므로, 현장 매표소에서 직접 표를 구매해야 합니다. 성인 기준 왕복 요금은 약 14,000원 수준입니다. 배에 오르기 전 신분증 확인 절차가 있으니 반드시 지참해야 합니다.

구조라항에서 내도까지는 뱃길로 불과 10분 남짓 걸리는 아주 가까운 거리입니다. 짧은 시간이지만 배 위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일품입니다. 푸른 남해 바다 위로 점점 가까워지는 내도의 모습과, 손에 잡힐 듯 보이는 공곶이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감상하다 보면 어느새 내도 선착장에 도착하게 됩니다. 최대 98명까지 탑승 가능한 아담한 크기의 도선은 잔잔한 파도를 가르며 섬으로 향하는 설렘을 더해줍니다. 내도에서의 트레킹과 관광 시간은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들어갈 때 탔던 배의 다음 배편을 이용해 나오면 시간적으로 여유롭게 섬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3. 동백숲과 기암절벽이 선사하는 절경

거제도 내도는 동백나무가 빼곡히 들어선 숲과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기암절벽이 어우러져 마치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합니다. 특히 내도의 동백숲은 섬 전체를 뒤덮을 정도로 넓고, 수령이 오래된 나무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어 그 자체로도 자연의 신비를 느끼게 합니다.

원시림 같은 내도 트레킹

동백꽃, 겨울과 봄의 상징

내도의 동백나무는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붉은 꽃을 피우며 섬을 환하게 물들입니다. 특히 2월에서 3월 사이가 절정기로, 이 시기에 방문하면 동백꽃이 만개한 숲길을 걸으며 꽃잎이 떨어져 붉게 물든 오솔길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 모습은 마치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한 장관을 연출하며,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 작품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동백꽃은 단순히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계절의 변화를 알리는 상징으로도 여겨집니다. 꽃이 피기 시작하면 겨울의 끝자락을 알리고, 꽃잎이 땅에 떨어지면 봄이 성큼 다가왔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연의 주기는 내도를 찾는 사람들에게 특별한 감동과 계절의 흐름을 느끼게 합니다.

기암괴석과 해안선의 조화

내도의 해안선은 오랜 세월 파도와 바람에 의해 깎이고 다듬어진 기암괴석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러한 절벽 지형은 내도의 독특한 매력을 더하며, 자연의 위대함을 체감하게 합니다. 특히 섬 남쪽 끝에 위치한 신선전망대에서는 깎아지른 듯한 절벽 아래로 부딪히는 파도를 감상할 수 있으며, 멀리 외도와 홍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장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세심전망대에서는 서이말 등대와 탁 트인 남해 바다를 조망할 수 있어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 온전히 몰입하는 기분을 선사합니다.

자연 속에서 얻는 위로

동백숲과 기암절벽은 단순히 눈으로 보는 즐거움을 넘어 마음의 평온함까지 선사합니다. 울창한 숲속에서 들려오는 새소리와 바람 소리, 그리고 바다와 절벽이 만들어내는 웅장한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위안을 제공합니다. 특히 혼잡하지 않고 고요한 분위기 덕분에 내도를 찾는 사람들은 자연 속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온전히 누릴 수 있습니다.


4. 트레킹으로 만나는 내도의 자연과 역사

내도를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섬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내도 명품길' 트레킹 코스를 추천합니다. 약 2.6km 길이로 구성된 이 코스는 초보자도 부담 없이 걸을 수 있으며, 약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면 완주할 수 있습니다.

트레킹 코스의 시작

트레킹은 내도 선착장에서 시작됩니다. 선착장에서 왼쪽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대나무 숲길로 이어지는 탐방로 입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초반에는 약간 가파른 오르막길이 있지만, 곧이어 평탄한 오솔길로 접어들며 걷기에 편안해집니다.

탐방로는 울창한 동백숲과 편백나무 숲을 지나며 섬 중앙부를 관통합니다. 길 양옆으로는 다양한 난대성 식물들이 자생하고 있어 걷는 내내 자연의 생명력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 설치된 안내 표지판 덕분에 길을 잃을 염려 없이 편안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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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망대와 숨겨진 명소들

트레킹 코스 중간에는 여러 전망대가 자리 잡고 있어 잠시 쉬어가며 주변 풍경을 감상하기 좋습니다. 신선전망대에서는 외도와 홍도가 보이며, 세심전망대에서는 서이말 등대와 광활한 남해 바다가 펼쳐집니다. 이러한 전망대들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인기가 많아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합니다.

또한, 트레킹 코스 중간에는 '연인 삼거리'라는 분기점이 있어 각자 원하는 방향으로 코스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잠시 쉬어가며 주변 경치를 감상하거나 간단한 간식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자연과 역사의 공존

내도의 트레킹 코스는 단순히 걷기 좋은 길일 뿐만 아니라 섬의 자연과 역사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섬 곳곳에는 과거 주민들의 삶의 흔적이 남아 있어 섬마을의 소박한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내도의 난대림은 오랜 세월 동안 잘 보존되어 있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트레킹 팁

  • 편안한 운동화와 가벼운 옷차림으로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 탐방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소요되므로, 다음 배편 시간을 미리 확인하고 계획을 세우세요.
  •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며 충분히 주변 경치를 감상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내도의 트레킹 코스는 단순히 걷는 것을 넘어 자연 속에서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섬의 아름다움과 역사를 깊이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5. 내도에서의 하룻밤과 섬마을 정취

내도 여행의 백미 중 하나는 바로 섬에서의 하룻밤입니다. '1박 2일' 멤버들이 베이스캠프로 삼았던 곳은 내도 선착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모해펜션 내도점'입니다. 방송에 등장했던 노란색 지붕이 인상적인 이 펜션은 바닷가 바로 앞에 자리 잡아 아름다운 오션뷰를 자랑하며, 개별 바비큐 시설과 아늑한 침대방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2인실부터 4인실까지 다양한 크기의 객실이 마련되어 있어 커플 여행이나 소규모 가족 여행객에게 적합합니다.

저녁 무렵, 펜션 앞마당에서 지글지글 고기를 구우며 노을 지는 바다를 바라보는 것은 내도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입니다. '1박 2일' 멤버들이 그러했듯,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맛있는 음식을 나누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며 보내는 시간은 여행의 즐거움을 배가시킵니다. 밤이 되면 하늘을 수놓은 무수한 별들을 감상하며 섬의 고요함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펜션 외에도 내도에는 소박한 매력을 지닌 몇몇 민박집들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집집마다 주인의 개성이 담긴 귀여운 문패가 달려 있어 눈길을 끕니다. 예를 들어 '감나무민박 방금대씨 댁 - 사랑과 봉사하는 마음을 가진 어촌의 거울 같은 집'과 같은 문패는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짓게 합니다. 섬 안에는 작은 카페도 하나 있어 트레킹 중 잠시 쉬어가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도 있습니다. 비록 화려한 편의시설은 없지만, 소박하고 정겨운 섬마을의 정취와 주민들의 따뜻한 인심은 내도에서의 시간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어 줍니다. 특별한 미식 경험을 원한다면, 청정 해역에서 주민들이 직접 채취한 신선한 미역과 같은 특산물을 맛보거나 구매하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입니다.

6. 내도가 주는 특별한 힐링의 순간

내도는 번잡한 도시의 소음과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진정한 '쉼'과 '치유'를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최고의 장소입니다. 섬에 발을 딛는 순간부터 느껴지는 평화롭고 고요한 분위기는 방문객의 마음을 차분하게 가라앉힙니다. 개발이 제한되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덕분에, 인공적인 소음 대신 파도 소리, 바람 소리, 새소리가 섬 전체를 감싸 안습니다.

울창한 숲길을 걷는 것 자체가 훌륭한 힐링 테라피입니다. 빽빽하게 들어선 나무들이 뿜어내는 피톤치드를 마시며 걷다 보면 머리가 맑아지고 몸과 마음에 쌓였던 긴장이 스르르 풀리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편백나무 숲이나 소나무 숲은 삼림욕 효과가 뛰어나 심신의 안정을 찾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트레킹 코스 곳곳에서 마주치는 탁 트인 바다 전망은 가슴을 시원하게 하고, 자연의 위대함 앞에서 일상의 작은 고민들이 사소하게 느껴지도록 만듭니다.

'1박 2일' 멤버들이 내도에서 보여준 편안하고 즐거운 모습은 결코 연출된 것이 아닐 것입니다. 실제로 내도는 조용히 사색하며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갖기에 이상적인 환경을 제공합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싶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이들, 혹은 아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은 가족들에게 내도는 더없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 화려한 볼거리나 즐길 거리를 찾는 대신, 자연 속에서 얻는 순수한 기쁨과 평온함을 추구하는 여행자라면 내도가 선사하는 특별한 힐링의 순간에 깊이 매료될 것입니다.


맺음말

거제도 내도는 화려하지는 않지만 은은한 매력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섬입니다. '1박 2일' 방송을 통해 잠시 주목받기도 했지만, 여전히 아는 사람만 아는 숨겨진 보석 같은 곳으로 남아있습니다. 구조라항에서 배로 불과 1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거리지만, 섬에 들어서는 순간 전혀 다른 세상이 펼쳐집니다. 때묻지 않은 원시림과 눈부신 동백꽃, 푸른 바다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풍경은 한 폭의 그림과 같습니다.

잘 정비된 명품길을 따라 걷는 트레킹은 내도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며,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남해의 절경은 오랫동안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입니다. 또한, '모해펜션'과 같은 아늑한 숙소에서의 하룻밤은 섬의 정취를 더욱 깊이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과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주저 말고 거제도 내도로 떠나보세요. 그곳에는 당신을 위한 고요한 위로와 평화로운 휴식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1박 2일' 멤버들이 그랬던 것처럼, 내도에서 당신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만들어가시길 바랍니다.


신선전망대와 세심전망대에서 대마도가 보이는 일출 장소 여부

1박 2일 멤버들이 거제도에 도착해서 하루종일 미션을 진행함에 따라 마지막 1명의 벌칙자, 조세호가 되었습니다. 연출진에서는 다음날 새벽 일출을 보러가는 벌칙이 있다고 얘기했습니다. 내도를 들어가기 전에 거제도에서 대마도까지 보이는 일출이 어디있나 고민을 했었는데요. 내도로 들어간 이상 위에서 소개해드린 트레킹을 하면서 전망대에서 일출을 볼 거라는 예상이 되더군요. '내도' 트레킹에서 만나게 되는 전망대는 2개. 신선전망대와 세심 전망대입니다. 거제도 내도의 세심전망대는 맑은 날에 일본 대마도까지 보이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전망대는 섬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탁 트인 바다와 수평선 너머로 펼쳐지는 풍경이 일품입니다. 특히 일출 시각에는 하늘과 바다가 황금빛으로 물들며, 대마도의 윤곽이 희미하게 드러날 수 있습니다.
반면 신선전망대는 내도 남동쪽 끝에 자리 잡고 있으며, 외도와 홍도를 조망할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바다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장관을 감상하기 좋은 곳이지만, 대마도를 볼 수 있다는 구체적인 정보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1박 2일을 보면서 제가 느낀 가장 대단한 일출은 역시나 경남 통영 편, 욕지도에서의 일출이었습니다. 그에 버금갈지는 다음주가 되면 확인할 수 있겠네요.

2024.12.02 - [여행/내 고향 거제도] - 한국의 나폴리 욕지도 최고의 뷰포인트, 대기봉 일출 감상하기(feat.1박2일 통영_욕지도편)

 

한국의 나폴리 욕지도 최고의 뷰포인트, 대기봉 일출 감상하기(feat.1박2일 통영_욕지도편)

안녕하세요. 사진작가와 여행인플로엔서가 되고픈 DanDich 입니다. 2025년 계묘년 새해가 밝아 오고 있습니다. 모두 미리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늘은 지난 주 1박2일 경남 통영 욕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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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에서 대마도가 보이는 일출 명소

혹시 다른 배편을 통해서 새벽에 내도를 나오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혹시나 해서 거제도 내도 외에도 대마도를 조망할 수 있는 일출 명소는 여러 곳을 찾아보았습니다.
- 장승포 몽돌개 : 거제도의 동쪽 끝에 위치한 장승포 몽돌개는 대표적인 일출 명소입니다. 맑은 날에는 대마도가 손에 잡힐 듯 보이며, 매년 해맞이 축제가 열리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 구조라 수정봉 전망대 : 구조라항 근처의 수정봉 정상은 해금강과 외도 사이로 떠오르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입니다. 맑은 날에는 대마도가 희미하게 보일 가능성이 있으며, 해맞이 행사도 종종 개최됩니다.
- 학동 몽돌해수욕장 : 학동 몽돌해수욕장은 남해안 별신굿과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로 유명하며, 맑은 날에는 대마도를 조망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 산방산 정상 : 둔덕면 산방산 정상은 거제도의 대표적인 등산 코스 중 하나로, 일출 풍경과 함께 대마도를 볼 수 있는 장소 중 하나입니다.
- 망산 : 망산은 거제도의 주요 산 중 하나로, 정상에서 탁 트인 바다 풍경과 함께 대마도를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처럼 거제도는 섬의 지형적 특성 덕분에 다양한 일출 명소에서 일본 대마도를 조망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합니다. 조세호가 혹시나 새벽에 내도를 벗어나 거제도의 다른 유명한 산에서 일출을 보게 된다면, 산방산이나 망산일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맑은 날씨와 적절한 시각을 선택하면 더욱 선명한 풍경으로 욕지도 대기봉 만큼의 일출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1박2일 경남 거제편, 거제도 아침 식사, 볼락구이와 간장게장의 환상적인 만남

거제도 여행의 시작을 특별하게! 아침 식사로 즐길 수 있는 고소한 볼락구이와 밥도둑 간장게장 정식 맛집 3곳을 소개합니다. 해뜨는집, 밥도둑1번지, 예이제 게장백반에서 거제도의 맛을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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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4 - [여행/내 고향 거제도] - 1박2일 경남 거제편, 파도 소리와 중세 성의 만남: 거제 학동 몽돌해변과 매미성 여행기

 

욕지도 뚜벅이 여행 코스 총정리(feat. 1박2일_경남 통영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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