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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3

[스페인, 바르셀로나] 맥주 한 잔의 여유, 카탈루냐 광장에서 갈증날 땐? 박람회 둘쨋날입니다. 여느때와 다름없이 박람회장에서 다양한 품목들과 업체분들과 미팅하고 둘러보느라 정신이 없었습니다. 덤으로 허리가 아프고, 다리가 저리고, 발도 뻐근하고... 그래도 좋습니다. 여기는 바르셀로나니까. 국내에서도 이런 박람회가 코엑스, 킨텍스에도 열리긴 하는데, 왜 다른 나라 박람회에서 더 힘이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녁 약속이 생겼습니다. 오랜 해외거래처와 저녁약속. 이때 알았습니다. 약속시간이 8시 30분으로 잡길래, 얘네 다른 스케줄이 있나보다 생각했는데. 혹시나 먼저 레스토랑을 가보니 8시가 오픈시간이었네요. 그래서 8시 30분에 만나기로. 시간이 남았는데, 여기 레스토랑에서 카탈루냐 광장까지 그리 멀지 않습니다. 바르셀로나를 오면 꼭 들려야할 곳. 카탈루냐 광장. 아직 시간적으로.. 2023. 5. 12.
항공권 예약, 항공사 홈페이지도 확인하세요.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오랜만에 유럽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정지되었던 모든 활동들도 규제 완화 이후 점차 정상화되어 가고 있다. 14시간 비행.... 항공권 알아보다 정말 잘 갈 수 있을까 고민하고 고민했지만, 역시나 회사에서 얻은 기회는 놓치면 안되는 것이죠. 그렇게 결제를 올리고 승인을 받아 출장을 가게 되었습니다. 회사에서 해외출장 항공권 예약은 본인이 직접하는 스케줄입니다. 처음에 승인을 받은 출장스케줄은 3월 27일부터 3월 31일입니다. 예전에는 저렴한 항공권을 찾으려고 하나투어를 비롯해서 여기저기 찾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어떤 줄 몰라서 간단하게 네이버에서 항공권 검색을 해봅니다. 하나투어를 비롯한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항공권을 예약하던 형식으로 볼 수 있어서 굳이 여행.. 2023. 5. 8.
오미사꿀빵이 자리를 옮겼다. 준석이 감기 때문에 행동반경이 줄어들었다 한들, 거제도에 왔으면 해야할 것들, 먹어야할 것들이 있다. 해야할 것들은 아무리 작은 곳, 변변치 못한 곳이라도 꼭 한 군데이사 거제도의 명소를 방문하는 것이고, 먹어야할 것들은 계절에 맞는 먹거리. 먹거리 중에서 내가 계절을 따지지 않고, 제일 많이 찾는 것은 오미사꿀빵과 충무김밥이다. 그중 오미사 꿀빵을 사러 통영에 왔다. 준석이가 배를 좋아해서 진짜 배를 보여주러 통영중앙시장에 잠깐 들렀다. 주차장 바로 앞이 시장이고, 작은 항구고 해서 준석이가 마음껏 배를 볼 수 있었다. 문제는 자꾸 배를 타려고 바다쪽으로 겁없이 간다는 것. 나중에 좀 더 커서 타렴. 다음에 내려오면 배타고 갈 수 있는 곳으로 코스를 잡아야겠다. 이참에 해금강이나 지심도 같은 곳을 가볼.. 2011. 6. 9.
아름다운 일출이 있는 거가대교 옆 하유마을 6월의 연휴가 그리 길지 않아서인지, 준석이가 아파서인지, 임신한 아내때문인지, 거제도로 내려온 이번 연휴에는 그리 많은 나들이를 하지 못했다. 몸이 근질근질한다. 무언가 거제도를 내려온 흔적을 남겨야하는 데 뭐가 있을까? 어떤 게 좋을까 고민고민. 뭐가 있을까 고민했다. 그러다 요즘 거제도의 랜드마크가 된 거가대교를 담아보기로 한다. 근데... 어디서 거제대교를 담을까? 이럴 때는 검색을 하는 게 최고다. 여러 블로거들의 글들을 보니 더욱더 가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그러다 문득 눈에 들어온 것이 거가대교 일출 사진이었다. 다들 어찌나 멋지게 찍으시는지. 여기까지 온 내가 저걸 못 담고 간다는 게 말이 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 거가대교, 거기다 일출까지 담아보자. 일출을 담으려면 뭐부터 알아.. 2011. 6. 8.
셔터만 누르면 그림이 되는 페트로나스의 야경 쿠알라룸푸르의 관광지 출장을 가서 하루 일정이 끝나고 저녁에 혼자 보내는 시간이 꽤 있었습니다. 첫날은 인터넷이 되지 않아서 그냥 호텔 주변을 돌아봤는데, 둘째날 인터넷 확인 결과 페트로나스 빌딩과 KL타워가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근데 호텔 위치가 정확히 가운데에 있습니다. 둘 중에 하나를 가기에는 가깝고, 한군데를 갔다가 다른 곳으로 이동하기에는 시간이 걸린다는 거죠. 고민을 했습니다. 그러다 첫날 저녁때 KLCC 뒷편이 바로 페트로나스빌딩이었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그쪽으로 가는 길에서 보면 쌍둥이 빌딩 중 하나만 제대로 보이기에 그것이 페트로나스 빌딩이라는 것을 몰랐던 거죠. 얼마나 아쉬웠던지... 알았다면 바로 KL타워로 갈 수 있었을텐데요. 아무튼 그러한 이유를 뒤로한 체 마음이 가.. 2011. 4. 14.
말레이시아 여행시 블로거가 알아야할 것들 말레이시아를 가다. 3월 초, 말레이시아 출장을 4박 5일 다녀왔습니다. 회사 해외 출장의 개념으로 다녀와서인지 일정도 정해져 있었고, 그래서인지 특별한 여행 일정을 짤 수도 없었습니다. 돌아다니는 것을 워낙 좋아하던 저이기에 근처라도 돌아보자고 알아보던 중, 그나마 호텔 근처에 자리 잡고 있던 KLCC, 페트로나스 빌딩 정도의 구경을 했답니다. 그것도 호텔이 그러한 관광지의 중앙에 있어서 가능했는지도 모르겠네요. 날씨에 주의하세요. 우리나라 여름 혹은 장마기간과 유사했던 말레이시아. 막연히 더울 것이란 예상과 달리 습도도 있고 해서 좀 쪘다고 해야할까요? 하긴 우리나라 장마기간의 찌푸둥한 맛은 없었습니다. 정말 순식간에 어두워져서 비가 내리다가 다시 개여서 햇빛이 내리쬐었고, 갑자기 덥다가 비가 내리면.. 2011.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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