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_박나래, 전현무 산에서 구할 수 있는 다양한 약초들
지난 주, 나혼자 산다 박나래, 전현무 편에서는 약초를 구하러 간 전현무, 박나래의 여정에 대해서 그려졌습니다.
생각보다 산에서 구할 수 있는 우리가 익히 하는 약초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심마니로 출연하신 '이명훈'님의 아버님이 소개하신 약초들을 중심으로 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약초들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산행 전 알아둬야 할 기본적인 약초 지식
약초 산행을 계획한다면, 몇 가지 기본적인 약초 지식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먼저, 독성이 있는 약초를 구분하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일부 약초는 소량으로도 독성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확실하지 않은 약초를 섭취하거나 만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유사한 형태나 색상을 가진 약초들은 혼동하기 쉬우므로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실 이 부분은 중요한 부분인데, 박나래, 전현무 님의 방송으로 소개된 것은 단순히 뱀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 차는 '각반'에 대한 소개만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더 중요한 부분인데, 그래도 약초를 잘 아시는 심마니님과 같이 동행을 하게 되어 이 부분에 대한 중요성 강조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처럼 심마니도 없이 산을 올라서 약초를 구한다면, 철저히 조심해야한다는 점 잊지 말아요.
약초의 올바른 채취 시기와 방법도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약초는 개화기나 결실기에 약효가 가장 풍부하므로, 적절한 시기에 채취해야 합니다. 또 뿌리, 줄기, 잎, 꽃 등 각 부위마다 성분과 효능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필요한 부위만 선택적으로 채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약초의 복용 방법과 용량을 숙지해야 합니다. 약초의 성분과 효능은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또 일부 약초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복용 전에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습니다.
취나물의 주요 특징
제철에 먹을 때 특히 영양가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취나물은 독특한 향을 가지고 있으며, 과일 향미와 상쾌한 향이 특징입니다. 취나물은 주로 무침 형태로 조리됩니다. 일반적으로 소금으로 데친 후 양념을 넣어 무치는 방식으로 만듭니다. 취나물 무침에는 다양한 양념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국간장, 다진마늘, 다진파, 들기름 등이 일반적으로 사용되며, 된장을 이용한 무침 방법도 있습니다.
유제품과 함께 사용하면 취나물의 풋사과향이 생성되고, 식초와 함께 요리하면 상쾌한 향이 증폭된다고 합니다. 취나물은 한국에서 봄을 알리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로 여겨지며, 그 독특한 맛과 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습니다.
주요 영양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
취나물에는 비타민 A의 전구체인 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또한 비타민 B 복합체와 비타민 C도 함유하고 있습니다. 칼슘과 철분이 비교적 골고루 함유되어 있습니다. 취나물은 칼륨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입니다. 취나물에는 항산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들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취나물의 비타민 A 함량이 동량의 배추보다 10배나 더 높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양 성분들로 인해 취나물은 봄철 입맛을 돋우고 기력을 증진하는 데 효과적이며, 면역력 강화, 혈당 조절, 혈관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취나물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취나물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이는 식후 혈당이 급격하게 올라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줍니다. 취나물은 칼로리가 낮은 식품으로, 혈당 상승을 최소화하면서도 영양을 섭취할 수 있습니다. 취나물에 함유된 다양한 비타민과 무기질은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고, 이는 간접적으로 혈당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취나물에 풍부한 항산화 성분들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이고 인슐린 감수성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취나물의 식이섬유는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이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러나 취나물을 섭취할 때는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부 식품들은 과다 섭취 시 오히려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으므로, 균형 잡힌 식단의 일부로 취나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경우 개인의 상태에 따라 적절한 섭취량이 다를 수 있으므로, 의사나 영양사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식단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사리
고사리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분포하는 다년생 양치식물로, 한국에서는 주요 식용 나물로 사용되는 식재료입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생태: 고사리는 높이가 약 1m에 달하며, 봄철에 어린 잎이 돋아나 꼬불꼬불 말리는 형태를 보입니다. 뿌리줄기는 땅 속을 길게 뻗으며, 새로 나온 부분에는 갈색이나 진한 분홍색 털이 있습니다.
영양 성분: 고사리는 단백질, 비타민 B1, 칼륨, 인 등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나물류 중에서 단백질 함량이 높고, 100g당 약 3.7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어 변비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조리 및 주의사항: 생고사리에는 프타킬로사이드(ptaquiloside)라는 독성물질이 있어, 반드시 적절한 조리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5분간 데친 후 12시간 동안 물에 담그면서 4번 이상 물을 갈아주는 방법으로 독성물질을 최대 99.5% 제거할 수 있습니다.
문화적 의미: 한국에서는 제사음식에 빠지지 않는 중요한 나물이며, '고사리손’이라는 표현처럼 어린이의 작고 부드러운 손을 비유하는 데 사용되기도 합니다.
건강상의 이점: 적절히 조리된 고사리는 기력 회복, 빈혈과 골다공증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혈관 건강 개선: 고사리에 함유된 칼륨은 체내 나트륨을 배출하여 혈중 콜레스테롤과 혈압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소화 기능 향상: 고사리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소화를 촉진하고 변비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면역력 강화: 비타민 A와 C가 풍부하여 면역 체계를 지원합니다.
- 골다공증 예방: 칼슘과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하여 뼈 건강에 도움을 줍니다.
- 피부 건강 개선: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피부 건강과 미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빈혈 예방: 고사리에 함유된 영양소들이 빈혈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체중 관리: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포만감을 유지하고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항산화 효과: 고사리에 함유된 항산화 물질은 세포 손상을 줄이고 노화를 지연시키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고삼
고삼(苦蔘)은 콩과에 속하는 다년생 식물로, 다음과 같은 특징과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도둑놈의 지팡이’라고도 불리며, 학명은 Sophora flavescens AIT.입니다.
특징 : 높이는 약 1m에 달합니다. 잎은 어긋나며, 기수우상복엽입니다. 6~8월에 연한 황색 꽃이 피며, 총상화서에 많은 꽃이 달립니다. 이름의 유래: '고삼’이라는 이름은 맛이 매우 쓰기 때문에 붙여졌습니다. '도둑놈의 지팡이’라는 별명은 뿌리의 형태가 흉측하게 구부러져 있어서 붙여졌습니다.
주요 효능 :
열증(熱症) 치료: 잠복한 열로 인한 장벽 제거, 갈증 해소, 주독 해소, 소변 이상 증상 개선.
소화기 건강: 간과 담의 기를 길러주고, 오장을 편안하게 하며, 위기를 화평하게 합니다.
피부 질환 치료: 피부의 화농증, 습진, 백선균에 효과가 있습니다.
살충 효과: 구더기의 성장을 억제하는 살충력이 있습니다.
주의사항:
맛이 매우 쓰기 때문에 주로 세척제나 환약으로 사용되며, 전탕제로는 잘 사용되지 않습니다.
복부와 몸이 찰 때는 사용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리 성분: 마트린이 함유되어 있으며, 동물실험에서 해열작용과 이뇨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고삼은 전통적으로 다양한 질병 치료에 사용되어 왔으며, 특히 열 관련 증상과 소화기 문제, 피부 질환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나 사용 시 개인의 체질과 상태를 고려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삼차의 효과
이뇨 작용: 고삼차는 이뇨 작용을 촉진하여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소화기 건강: 설사와 같은 소화기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황달 개선: 간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어 황달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피부 질환 개선: 여러 피부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간 보호 효과: 고삼의 주요 성분인 쿠세놀C가 간 보호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고삼차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습니다. 위가 약한 사람은 섭취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고삼은 독성과 약성이 함께 있는 한약재로 분류되므로, 시중에서 판매되는 고삼차는 적절한 처리 과정을 거친 것입니다. 순수한 고삼은 식품의 원료로 사용할 수 없으므로, 반드시 적절히 가공된 제품을 사용해야 합니다.
고삼은 탈모 예방과 억제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 결과
5알파리덕타제 억제: 고삼 추출물이 탈모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5알파리덕타제라는 효소의 활성을 강력하게 억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호르몬 관련 탈모 억제: 고삼 추출물은 남성호르몬과 관련된 탈모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 자극 감소: 고삼은 천연 소재이기 때문에 합성 소재의 탈모 제품 성분과 비교해 피부 자극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탈모 예방: 고삼은 탈모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국콜마에서는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삼뿌리 추출물을 활용한 탈모 관련 제품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는 고삼의 탈모 억제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와 실용성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그러나 탈모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고삼만으로 모든 탈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탈모가 심각하거나 지속적인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시오가피
가시오가피는 두릅나무과에 속하는 식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 명칭: 가시오갈피나무라고도 불리며, 학명은 Acanthopanax senticosus
- 서식지: 한반도와 일본, 중국의 깊은 산
- 용도: 뿌리와 껍질이 한약재로 사용됩니다. 오갈피나무, 섬오갈피나무와 함께 약용 식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 보호 상태: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 상업적 이용: 건강식품이나 한약재로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국내산 오갈피 나무 제품 등이 있습니다.
가시오갈피의 한약재로 다양한 효능
- 면역력 강화: 가시오가피는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고 백혈구 수를 증가시켜 전반적인 면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피로 회복: 만성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며, 스트레스로 인한 불면증 완화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 혈액순환 개선: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전반적인 신체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 집중력 향상: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능이 있어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 시력 보호: 시력 저하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당뇨 관리: 당뇨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호르몬 균형: 성호르몬 촉진 효과가 있어 호르몬 균형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 지구력 증진: 신체의 지구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 항암 작용: 일부 연구에서는 항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어린이 골격 형성: 어린이의 골격 형성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가시오갈피는 이러한 다양한 효능으로 인해 '기적의 약초’로 불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개인의 체질과 건강 상태에 따라 효과가 다를 수 있으므로, 섭취 전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관리로서의 가이오가피
가시오갈피는 혈당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당뇨 환자들의 혈당 관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시오갈피는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당뇨로 인한 혈액순환 문제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가시오갈피는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고 백혈구 수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는 당뇨 환자들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꽃송이버섯
꽃송이버섯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가진 식용 버섯입니다:
1. 학명: Sparassis crispa
2. 외형: 꽃양배추나 산호초와 비슷한 모양으로, 흰색이나 연한 노란색을 띕니다. 크기는 15-25cm 정도이며, 무게는 3-5kg에 달할 수 있습니다.
3. 서식지: 주로 소나무 뿌리 근처에서 자라며, 가을에 발생합니다.
4. 영양 성분: 베타글루칸, 비타민 D, 단백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합니다.
5. 효능:
- 면역력 증진
- 항암 효과
- 혈당 조절
- 콜레스테롤 저하
- 항산화 작용
6. 조리법: 주로 볶음, 국, 전골 등에 사용되며, 식감이 쫄깃하고 향이 좋아 인기 있는 식재료입니다.
7. 특징: 희귀하고 생장 속도가 느려 '산삼'에 비유되기도 합니다.
8. 주의사항: 야생 버섯 채취 시 독버섯과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꽃송이버섯은 그 희귀성과 영양가, 맛으로 인해 고급 식재료로 취급되며, 건강식품으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요 조리법
1. 볶음: 꽃송이버섯을 적당한 크기로 자른 후 기름을 두른 팬에서 볶아 먹을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하거나 다른 채소와 함께 볶아도 좋습니다.
2. 국/전골: 꽃송이버섯을 국물 요리에 넣어 끓이면 버섯의 풍미가 국물에 잘 우러납니다. 맑은 국이나 전골에 활용하기 좋습니다.
3. 찜: 꽃송이버섯을 찜기에 넣고 쪄서 먹을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버섯 본연의 맛과 향을 즐기기에 좋습니다.
4. 구이: 꽃송이버섯을 얇게 썰어 구워먹으면 바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샐러드: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꽃송이버섯은 얇게 썰어 샐러드에 넣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조리 시 주의할 점은 꽃송이버섯의 쫄깃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너무 오래 조리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꽃송이버섯은 향이 좋기 때문에 너무 강한 양념을 사용하지 않고 버섯 본연의 맛을 즐기는 것이 좋습니다. 꽃송이버섯은 그 희귀성과 영양가, 맛으로 인해 고급 식재료로 취급되며,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는 재료입니다.
자연산 더덕은 아무래도 따로 글을 적어야할 것 같습니다. 그 외 산에서 구할 수 있는 약초들에 대해서 아래에서 구체적으로 알아보시죠.
https://blog.naver.com/gmbiw/223497398013
산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약초 종류와 특징
산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약초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습니다. 이것들은 일반인도 쉽게 구분할 수 있는 것들이라, 방송에 소개되지는 않았던 모양입니다.
- 쑥: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산과 들에서 흔히 볼 수 있습니다. 어린 순은 나물이나 국으로 먹으며, 약재로도 사용됩니다. 특히 복통, 토사, 지혈 등에 효과가 있으며, 항균 작용도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냉이: 십자화과에 속하는 두해살이풀로, 봄에 어린 순을 나물로 먹습니다. 냉이는 단백질과 비타민이 풍부하며, 소화기관을 강화하고 눈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생리통, 변비, 고혈압 등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민들레: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노란색 꽃이 피며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랍니다. 민들레는 해열, 해독, 소염, 이뇨작용 등이 있어 감기, 기관지염, 인후염, 임파선염, 늑막염, 소화불량, 변비, 유방염 등에 두루 쓰입니다. 또 생잎을 씹어 먹으면 신경통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 질경이: 질경이는 사람이나 마차 바퀴가 지나다니는 길에서도 끈질기게 살아남아 '질긴 목숨'이라는 뜻으로 질경이라고 불립니다. 만병통치약으로 불릴 만큼 활용 범위가 넓고 약효도 뛰어난데, 기침·안질·임질·심장병·태독·난산·출혈·요혈·금창(金滄)·종독(腫毒) 등에 다양하게 치료약으로 써 왔습니다. 씨는 방광염·요도염·설사·급성간염·황달에 씁니다.
위의 약초들은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으며, 건강에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약초를 복용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복용해야 합니다.
감기와 기관지 질환에 도움이 되는 약초
다음은 산행 중 발견할 수 있는 약초 중 감기와 기관지 질환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입니다.
- 도라지: 초롱꽃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호흡기 질환 개선에 효과적입니다. 기침, 가래, 천식 등의 증상을 완화시켜 주며, 항염 작용도 있어 염증을 억제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 생강나무: 녹나무과의 낙엽관목으로 생강과 비슷한 향이 나서 생강나무라고 부릅니다. 잎이나 잔가지를 말려 차로 끓여 마시면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면역력을 강화 시켜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 오미자: 목련과의 덩굴식물로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오미자라고 이름 붙여졌습니다. 폐 기능을 강화하고 기침과 가래를 완화 시키는 효능이 있어 기관지 질환에 도움이 됩니다. 또 체력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입니다.
- 맥문동: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맥문동 뿌리를 달여 마시면 기침을 가라앉히고 가래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면역력을 강화 시켜 감기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또 체내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약초를 복용 할 때는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좋으며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소화불량과 위장 질환에 효과적인 약초
산에서 발견할 수 있는 소화불량과 위장질환에 효과적인 약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삽주: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위액 분비를 촉진시키고 위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주어 소화불량과 복통, 설사 등의 위장 질환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 민들레: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해열, 소염, 이뇨작용 외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소변을 원활하게 하며 변비에 효과적 입니다. 건위작용이 있어 밥맛을 좋게 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 매실: 장미과의 낙엽소교목 열매로 신맛을 내는 유기산이 풍부하여 소화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의 연동운동을 활발하게 해 주어 소화불량과 위장 장애를 개선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항균작용이 있어 식중독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 예덕나무: 대극과의 낙엽 소교목으로 타닌과 루틴 성분이 풍부하여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소화를 돕는 효능이 뛰어나며 위염, 위궤양 같은 위장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 움이 됩니다.
약초를 섭취하기 전에는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적정량을 섭취해야 하며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확인 후 섭취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피부 질환과 상처 치유에 좋은 약초
산행 중 발견할 수 있는 피부 질환과 상처 치유에 탁월한 약초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금은화: 인동과의 덩굴성 관목 꽃으로 차가운 성질을 가지고 있어 열을 내리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능이 뛰어납니다. 피부의 열기를 식혀주고 종기, 부스럼, 여드름 등의 피부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며 상처 부위의 감염을 막아주고 새살을 돋게 하는 효능이 있어 상처 치유에도 효과적입니다.
- 어성초: 삼백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쿠에르치트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모세혈관을 확장시켜 피부를 맑게 해주고 피부 트러블을 개선하는 데 효과적이며 살균작용이 뛰어나 화농성 여드름, 모낭염, 습진, 두드러기 등의 피부 질환을 호전 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삼백초: 삼백초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로 해독작용과 항균작용이 뛰어나 피부의 독소와 노폐물을 제거하고 염증을 완화하며 피부를 진정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건선, 아토피 피부염, 여드름 등의 피부 질환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병풀: 미나리과의 여러해살이풀로 마데카식산이라는 성분이 풍부하여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 피부 탄력을 증진 시키며 피부의 재생을 돕고 상처 회복에 효과적이라 흉터나 모공 개선에도 도움이 됩니다.
섭취 전 전문의와 상의 후 복용하시고 과다 복용 및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 하시길 바랍니다.
에너지 회복과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약초
다음은 산행 중 만날 수 있는 에너지 회복과 체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약초들 입니다.
- 구기자: 가지과에 속하는 구기자나무의 열매로 비타민 A, C, 루틴, 베타인 등이 풍부하여 항산화 작용과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이며 피로회복과 체력증진에 도움을 주며 눈 건강에도 좋습니다.
- 오미자: 오미자나무의 열매로 단맛, 신맛, 쓴맛, 짠맛, 매운맛의 다섯 가지 맛이 난다고 하여 오미자라고 불리며 단백질, 칼슘, 인, 철, 비타민 B1 등이 풍부하여 피로회복과 체력증진에 좋고 혈당조절과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 인삼: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로 사포닌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 강화와 원기회복에 좋으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스트레스 해소에도 도움을 줍니다.
- 산수유: 층층나무과의 산수유나무의 열매로 코르닌, 모로니사이드, 로가닌, 타닌 등의 성분이 풍부하여 원기회복과 체력증진에 효과적이며 신장 기능을 강화하고 방광 조절 능력을 향상 시켜 요실금과 야뇨증에도 좋습니다.
약초 섭취 전 반드시 전문가와 상의 하시고 적정량을 지켜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약초 수집 시 주의사항과 올바른 방법
약초를 수집 할 때에는 몇 가지 주의사항과 올바른 방법을 지켜야 합니다.
먼저, 약초의 종류와 특성을 잘 파악해야 합니다. 각각의 약초는 고유한 특성과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잘못된 방법으로 수집하거나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 독성이 있는 약초도 있으므로 확실하게 알지 못하는 식물은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올바른 채취 시기와 방법을 지키는 것도 중요합니다.
일부 약초는 특정 계절이나 시간대에만 수확할 수 있으며, 적절한 방법으로 수확하지 않으면 약초의 효능이 떨어지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뿌리나 줄기를 사용하는 약초는 땅이 얼기 전이나 봄에 수확하는 것이 좋으며 잎이나 꽃을 사용하는 약초는 여름이나 가을에 수확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자연을 보호하고 존중하는 마음으로 약초를 수집해야 합니다.
무분별한 채취는 생태계를 파괴하고 다른 사람들의 권리를 침해할 수 있으므로 법적으로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 약초를 수집하고, 채취한 약초는 최대한 활용하여 낭비를 최소화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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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후 약초를 활용한 간단한 요리와 차 만들기
힘들게 산행하며 구한 약초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간단한 방법은 차로 끓여 마시는 것 입니다. 깨끗하게 씻어 말린 약초를 물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며 취향에 따라 꿀이나 설탕을 넣어 맛을 조절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 약초의 성분이 충분히 우러나올 수 있도록 적당한 시간 동안 끓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간단한 요리에 활용해도 좋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나물 무침이나 볶음이 있습니다. 깨끗이 씻어 손질한 약초를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 물기를 제거하고 양념에 무치거나 볶아내면 됩니다. 쌉쌀한 맛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설탕이나 식초를 조금 넣어 맛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약초를 술로 담가 먹는 방법도 있습니다. 깨끗이 씻어 말린 약초를 소주에 넣고 숙성시키면 되는데 이때 약초의 종류와 비율, 숙성 기간 등에 따라 맛과 향이 달라질 수 있으니 조금씩 실험해보며 자신만의 레시피를 찾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입니다.
오늘은 이렇게 가을산행준비물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여러분들도 이번 주말에는 가까운 산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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