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 가면 비빔밥, '고궁'에 가다
회사에서 창고를 짓는 이슈가 있어서, 관계사들의 창고 탐방을 자주 가고 있습니다.
비단 관계사 뿐만 아니라 거래처의 창고들도 둘러보면서 새로운 창고에 접목할 수 있는 부분은 접목하고, 새로운 창고 효율화 방법이 있으면 논의해봐야겠죠.
그래서 방문한 전주입니다. 전주에 공장이 있다보니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오전에 출발해서, 오후에 차 막히기 전에 올라왔던 코스였습니다.
이사님과 동행했던 출장이었던지라, 중간에 점심때 어떤 걸 먹을지에 대한 선택권이 저한테 있을까 싶었는데
혹시나 찾아보고 있던 비빔밥 맛집에 '고궁'에 갈 수 있었습니다.
12시 근처에 도착했었는데... 어후.. 사람 많네요. 번호표 받았습니다. 19팀이 저희 앞에 있었네요.
이쪽 가실 분들은 보편적인 식사 시간 12시 ~ 13시은 피하는 게 좋습니다. 조금 일찍 가시던지, 조금 늦게 가시던지 이런식으로 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음식점 자체가 워낙 유명해서인가. 주차장은 넓은 편인데, 그만큼 차도 많습니다.
주차를 할 수 있어서, 바로 식사할 수 있겠다 싶었는데.. 20여분 지나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사님은 전주비빔밥, 저는 용감하게 육회비빔밥을 시켜서 먹었습니다.
음식 맛은요? 네. 사람이 많은 데는 이유가 있죠. 다만 양이 좀 적습니다. 아. 여자분들이라면 충분할 것 같구요. 저처럼 덩치가 있고 약간 기다리느라 배고픔이 있는 상태였다면 허겁지겁 먹다보면 없다 이정도입니다.
추가적인 음식을 더 시킬 것 그랬나 싶었으나, 출장을 온 것이기에...
약간의 아쉬움이 있으니, 다음에 오면 좀 더 푸짐하게 음식을 시킬 것 같네요.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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