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알라룸프루 맛집, 커리가 일품인 '봄베이 팰리스'
사실 해외출장을 다니다보면, 저처럼 입이 저급(?)인 사람들은 식사때마다 고민입니다. 어떤 걸 먹어야하나? 제가 음식에 낯을 가려서인가 중국, 동남아 출장을 가다보면 입맛에 맞는 음식을 찾기가 어렵더군요.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봄베이 팰리스'라고 하는 인도 전문 음식점입니다.
말레이시아에서 해외 손님에게 식사 대접을 할 경우, 주로 중국레스토랑, 인도레스토랑을 많이 소개해주더군요.
무난하다고 해야할까요? 특히나 그쪽방면에 맛집이라고 소문이 난 음식점은 여러 해외여행자의 입맛에 맞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네.. 여기 맛있네요. 제가 사진을 대충, 그리고 급하게 찍어서 먹음직스러워 보일지 모르겠습니다.
메뉴판이 딱 인도식이죠? (어떤 의미인지... 그냥 느낌이 인도스럽다...)
갔다 온지 좀 지나서, 저 토마토커리 밑에 빵이 뭐라고 부르는지 잊어버렸습니다만,
대충 저기 위에 같이 나온 쏘스 올려서 먹는 겁니다.
쏘스는 치킨커리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맵지 않게 요청했습니다.
접시도 딱 인도스럽죠?
그나마 맛은 전세계 통용(개인적 소견입니다. 제 입맛에 맞으면 글로벌 스탠다드라고 평하는.. 죄송)
아무튼, 쿠알라룸프로에 출장가면 주로 중국식 음식을 먹던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도였고,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웠습니다. 뭐, 이것도 안 맞다 싶으면 우린 그냥 한국 편의점 찾는 게 나을수도. 해가 지날수록 K-문화가 저변화되는 걸 몸소 느낄 수 있어서 다음에 오면 올수록 선택의 폭은 다양해질 것 같습니다.
역시나 다음에 오면 또 갈 것 같은 기분에 포스팅합니다. 여러분도 기회되면 말레이시아에서 인도식 음식 한 번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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