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 제대로 된 스페인 음식점, LA PEPA (바르셀로나)

스페인 바르셀로나 출장기, 그 세번째 편입니다. 오늘부터는 본격적으로 바르셀로나에서 보고 듣고 먹고 느낀 것 위주의 출장기가 되겠네요.

박람회를 참가를 목적으로 간 출장이었기 때문에 다른 분들처럼 활발한 여행은 기대할 수 없었습니다.

매일 6시까지 박람회를 돌아보고, 관련 업체들과 미팅을 하다 보면 어느새 저녁.

그나마 놀라왔던 게.. 신기했던 게 해가 지지 않네요. 오후 8시 반 정도 되야 저희나라 저녁같았던..

 

그래서 음식점 오픈 시간이 오후 8시인 곳도 정말 많습니다. 잠은 언제자니? 

오늘 소개할 음식점은 그나마 박람회장과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음식점이라 낮부터 영업을 하네요.

나름 그쪽에서는 유명한 레스토랑이더군요.

소개는 이쪽으로..

 

https://www.tripadvisor.com/Restaurant_Review-g665810-d8456564-Reviews-La_Pepa_Restaurante-L_Hospitalet_de_Llobregat_Catalonia.html

La Pepa Restaurante

저희가 갈 땐 웨이팅이 없었는데, 잠시 식사 도중 전화를 받으러 밖에 나오니 줄을 서서 기다리는 분들이 꽤 있었습니다.

일찍 먹기 시작한 게 다행이군요.

여러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곳인데, 사실 어떤 게 유명한지도 모르고 스페인 전통레스토랑이라는 이유로 들어왔던지라, 같이 저녁을 먹으러 온 해외거래처분에게 모든 권한을 양보했습니다.

 

 

어떤가요?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한국과 식감이 그리 틀리지 않은 곳이라 특별히 문제될 것이 맛있는 저녁식사를 했답니다. 마지막은 역시 탄수화물....

해산물볶음밥? 치킨볶음밥... 전 치킨볶음밥이 입맛에 맞았습니다. 해산물볶음밥은 좀 많이 짰습니다. 

메뉴들 하나하나 다 소개해주고, 음식 이름 여러번 외우고 했었는데.. 이넘의 나이는 못 속입니다.

사진만 없었으면 저런 메뉴를 먹었던가... 싶을 정도로.. 새로운 음식들이 사진첩에 저장되어 있는...

하루종일 걷는 날이 많아서일까요? 어떤 음식보다 맥주와 감자튀김이 제일 맛있었다는 건... 저의 특수한 상황 때문이었다는 것. 여행으로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더 많이 스페인 자체 맛있는 음식들을 많이 찾으시고, 즐기실 거라 예상됩니다.

 

그래서인가요? 다음 스페인 방문은 꼭 가족들과 함께 오고 싶네요.

언젠가 가족들과 함께 유럽 렌터카 여행을 꿈꾸고 있긴 한데. 그래서 열심히 마일리지 카드쓰면서 마일리지 모으고 있기는 한데.. 그런 날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